연구자료
[칸2015] 한국 순정만화잡지사_윤기헌
윤기헌 2016.10.18
한국 순정만화 잡지사
 
윤기헌 _ 부산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
 
1. 순정만화의 역사
2. 순정만화 잡지의 역할
3. 순정만화 잡지의 부흥
4. 순정만화잡지의 의의
[부록] 순정만화 잡지 창간호 일람
 
04
1. 순정만화의 역사
 
한국의 순정만화는 전체 한국만화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고 역사는 일천하지만 장르적으로는 가장 돋보이는 영역을 구축해왔다. 남성우월주의 사회에서 여성 취향의 만화가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발전해왔다는 것은 일본과 더불어(일본의 절대적인 영향의 탓이 크긴 하지만)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사례이다.
 
우리나라에서 순정만화의 등장은 해방 이후로 추정되지만 근대에 유사한 움직임은 감지된다. 바로 소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만화이다. 1929년 《동아일보》에서 최초로 소녀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자 미상의 만화 〈말괄량이 박람회 구경〉이 실렸다. 시골소녀 까불이가 소심한 아버지를 모시고 경성 만국박람회장을 가는 줄거리의 네 칸 만화이다. 여성으로서 최초로 만화를 그렸다고 회자되는 근대화가 나혜석1)과 신여성 김일엽2)은 가사 노동과 독서, 집필을 하는 모습을 그렸다. 여성 잡지《신여자》(1920)가 만화를 실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움직임은 어디까지나 남성 위주의 주류 만화 풍토에 특이한 곁가지에 불과할 뿐이었다. 즉, 여성과 소녀는 근대에서 결코 주연(主演)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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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과 소녀가 주역으로 자리하는 시기는 해방 이후이다. 잡지《신소녀》(1946)가 등장하고 1950년대 《현대여성》을 필두로 대량의 여성 잡지가 등장하면서 이들 잡지가 적극적으로 만화를 실었다. 한국의 여성잡지들은 가정(家庭)을 범위로 설정한, 전통적인 질서를 강조하며 교양과 읽을거리에 치중했다. 그 한 쪽에 만화를 오락의 방편으로 실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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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대 이후 ‘순정(純情)’이란 가장 한국적인(?) 용어가 등장했다. ‘1956년 《만화세계》 10월 호에 실린 정파4)의 〈흰 구름 가는 곳〉에서 최초로 발견’5) 되지만 이때까지도 본격적인 순정만화와는 거리가 멀었다. 초기의 발아기를 거쳐 순정만화는 1960년대 초반 작가 권영섭과 엄희자를 거치며 정착했다. 그리고 ‘1960년대 서정성에 기반을 둔 소녀 취향 만화는 1970년대 정체기를 겪다가 1980년대 김동화, 한승원, 황미나 등에 의해 지평을 넓혔으며’6) 잡지 《르네상스》창간의 모태가 밑거름이 되었다.
 
이렇게 한국만화에서 장르화 된 순정만화는 그 정체성을 더욱 공고화하여 장점을 더욱 부각시킨다. 2002년에 창간된 《슈가》의 창간사에 기록된 ‘순정만화가 좋은 6가지 이유’7)는 바로 순정만화 장르의 장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렇게 한국만화에서 장르화 된 순정만화는 그 정체성을 더욱 공고화하여 장점을 더욱 부각시킨다. 2002년에 창간된 《슈가》의 창간사에 기록된 ‘순정만화가 좋은 6가지 이유’7)는 바로 순정만화 장르의 장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 해가 지지 않는 나라, 꽃미남 천국 : 주연, 엑스트라조차 외모가 출중하다
- 영원불멸 불로장생의 아이돌 : 세월이 지나도 영원한 꽃미남 아이돌
- 달콤 짜릿 황홀한 삐리리~ : 순정만화와 000 잡지에서 배우는 사랑
- 뇌에까지 콕콕 박히는 진품 명대사 : 화려한 말발과 그림발, 스토리 발에 3중으로 사로잡혀
- 대사와 행동을 따라하고 그들의 러브 러브를 온몸으로 상상한다.
- 나를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온갖 드라마 : 나를 향해 순정만화가 움직인다
- 아름다운 현실도피 : 궁극의 카타르시스가 100% 완벽하게 구현되는 곳
 
2. 순정만화 잡지의 역할
 
어떤 장르를 보급,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매체가 필수 요소다. 순정만화도 콘텐츠를 오롯이 담기 위해서는 잡지가 선결조건이었다. 198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순정만화 잡지들은 순정만화 발전의 견인차였다. 편집장 출신의 강인선은 순정만화 잡지를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여성적 감성에 이입되는 만화 및 기타 콘텐츠의 집합체’이며, ‘여성성 취향으로 마니아 요소가 강하고 독자 만화가 편집자가 함께 공감하는 연대의식이 강한 것’, 그리고 ‘독자의 경험과 사고를 다양화 분화시키고 오락과 즐거움을 추구’8)하는 것이다. 다소 장황하지만 순정만화 잡지가 특정 영역에서라도 완전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순정만화 잡지의 역할은 장르화를 이끌었던 선구자 《르네상스》 창간호에 잘 나타나 있다. ‘《르네상스》 창간에 부쳐’란 부제가 붙은 이글에서는 이른바 잡지의 방향이 제시되었다.
 
- 지명도 높은 작가의 참여
- 장편과 단편의 고른 배분
- 여성 만화지 특유의 개성과 순수한 이미지
-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다룬 밝고 명랑한 순정
- 로맨틱하며 우아한 순정
 
상당히 새로운 자리매김에 대한 의욕이 묻어난다. 그리고 《르네상스》는 예비독자의 연령층을 ‘17세에서 20대 초반인 하이틴 중심’으로 상정하고 다음과 같이 순정만화 잡지의 존재 이유를 설파한다.
 
지금 시중에 보이는 만화잡지는 대개 ‘아동용 만화잡지’와 ‘남자 성인용 만화잡지’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르네상스》” 독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하이틴용 만화잡지’가 없었습니다.
 
3. 순정만화 잡지의 부흥
 
1970년대 불법 일본만화의 유통과 모작(模作), 1980년대 〈캔디 캔디〉와 〈베르사이유의 장미〉로 재 촉발된 순정만화 붐은 우리나라 순정만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었다. 김동화, 황미나를 주축으로 한 2세대 작가들의 활약이 더해졌다.9) 장은영은 ‘1980년대 대작 순정만화의 인기를 통해 순정만화는 소녀 독자들의 문화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 잡았고, 순정만화 전문잡지가 탄생하는 토대를 마련했다’10)고 지적했다.
 
잡지의 시작은 미미했지만 상징적이었다. 1985년 동인지 ‘《나인》’이 회지 《아홉 번째 신화》를 무료로 배포(3호부터 유료로 전환)했다. 새로운 수요층을 확인하는 계기였으며, 장편 위주의 대본소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단편을 발표할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했다. 게다가 작가들 스스로 기획 취재한 기사까지 실린 이 잡지가 ‘뜻밖의 인기를 얻으면서 순정만화 전문지의 시발점 노릇’11)을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국내 최초의 순정만화 전문지’의 이름을 얻은 《르네상스》가 1988년 11월 화려한 탄생을 알렸다. 가히 장르의 재편을 알리는 신호탄이라 할 것이다. 이 잡지는 신인작가 발굴의 효과를 톡톡히 했는데, 기존의 황미나, 김진, 신일숙, 김혜린, 강경옥 외에 신인들이 대거 등장했다. 신인들은 단편을 통해 다수 발굴되었는데, 대표적으로 이정애, 이은혜, 원수연, 김기혜 등의 작가들이 있다.
 
이후 순정만화 잡지들이 속속 나오기 시작했다. 1994년 르네상스가 폐간되고 이어 《모던 타임즈》와 《로망스》(1989)가 세상에 선을 보였으나 곧 사라졌다. 그나마 중견 만화가 김영숙이 《하이센스》를 1989년부터 3년간 발행하며 명맥을 이어 나갔다.
 
그리고 이후 순정만화 잡지의 전성기가 찾아왔다. 1990년대 들어 《요요》와 《미르》는 1991년 같은 출판사(도서출판 엘리트)에서 나와 신인 작가 위주로 작품을 실었다. 그리고 같은 해 ‘최초의 격주간지’로 평가받는 《댕기》가 창간되었다.
 
《댕기》는 ‘《르네상스》의 강인선을 편집장으로 스카우트 해 만든 청소년 대상 순정지로서 격주간지를 정착시킨’ 효과가 있었으며, ‘재미있는 캠퍼스 물과 소위 신전통 창작파(김진, 김혜린)의 역사물, 민족적 색채가 강한 건강한 편집 등의 개성을 지니고 한 때 최고의 판매부수를 기록’12)한 의미 있는 잡지였다. 이어 1992년 《나나》는 최초로 ‘초등학교 여자’를 대상으로 설정하고 창간되기도 했다.
 
1993년은 순정잡지들이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온 해로 기억될 것이다. 나나 자매지인 《투유》가 20대 잡지를 표방하고 의욕적으로 출발했으나 1년 만에 성인시장에서 무너져 버렸다. 이어 초등학생 대상의 《미니》와 성인 지향의 《실루엣》이 창간되고 대원에서 발행된 《터치》는 《소년챔프》 《??챔프》의 위세에 힘입어 성가를 드높였다. 탈 멜로 극화와 컬트적인 요소까지 담은 잡지였다. 서울문화사는 작품의 퀼리티를 높여 잡지 《윙크》를 발행하고 전속 작가제까지 시행하며 2012년까지 드물게 장수했다.
 
다소 스타일이 불분명한 《칼라》가 1993년 순정만화 잡지 창간 붐에 막차를 장식하고 1994년 《펜펜 매니아》 와 1995년 《터치》의 자매지 《화이트》가 창간되었다. 《펜펜 매니아》는 ‘마니아를 위한 최고급 순정만화 잡지’를 목표로 하여 깨끗한 구성과 자료 모음 등으로 관심을 얻었지만, 상업성이 취약하여 격주간지인 1호와 2호가 나온 뒤 3호부터는 월간지가 되었다가 사라졌다.
 
그리고 이어 초등학생 대상 《밍크》가 시장을 석권했다. 1996년 《쿠키》가 2호만에 폐간되고 뒤를 이어 《이슈》(1996), 《파티》(1997)가 일본만화를 조금씩 연재하며 시장에 부응했다. 대형출판사의 순정만화 잡지 경쟁은 90년대 말에 다시 불붙었다. 서울문화사는 과감하게 스타일리시한 《나인》(1998)을, 시공사는 《케이크》(1999)를 창간했다. 1990년대 활성화되었던 순정만화 잡지시장의 상황은 당시 신문기사에서도 엿볼 수 있다.
 
‘순정만화’ 불붙은 3파전
‘《윙크》’, ‘《이슈》’ 양분 체제에 ‘《케이크》’ 창간 틈새시장 노려
 
순정만화 잡지계에 3파전이 시작됐다. 기존의 만화계 판도는 서울문화사와 대원동화가 양분하는 형세였다. 여기에 종합단행본 출판사인 시공사가 격주간 순정만화지 《케이크(cake)》를 8월1일자로 창간하며 ??어든 것. 서울문화사는...중략.... 순정만화로 《밍크》, 《윙크》, 《나인》 등의 만화잡지를 보유한 잡지재벌....중략... ㈜대원동화도 순정만화로 월간 ‘《화이트》’와 격주간 ‘《이슈》’를 거느리고 있고...중략... 만화시장의 70, 80%를 점유하는 이런 탄탄한 양대 구도에 시공사의 등장이 눈길을 끄는 것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 씨가 소유한 이 회사의 자금력과 단행본 출판에서 쌓은 노하우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 더구나 전 씨는 ‘스테레오 사운드’ 등의 오디오 잡지와 ‘유행통신’ 같은 패션지 등 및 잡지 영역으로도 착실히 확장을 계속해 오던 참이었다. 새로 창간된 ‘《케이크》’는 ‘《블루》’ 등의 히트작을 가진 이은혜와 ‘《별빛 속에》’ ‘《노말 시티》’의 강경옥 등을 영입했고, 창간호 부록으로 인기그룹 ‘H.O.T’의 캐릭터를 만화로 그린 족자를 덧붙였다. 김경란 편집장은 "한 작가의 연재분이 24쪽 정도인 다른 잡지들과 차별성을 갖기 위해 32~40쪽씩 호흡을 길게 하고, 일러스트 등 컬러 페이지를 늘려 화려하게 꾸??? 생각이다. 3000원인 다른 잡지보다 500원이 비싸지만, 그만한값을 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략을 밝혔다.13)
 
1990년대 말 IMF 외환위기로 한국만화가 된서리를 맞는 시점에 순정만화 잡지도 예외는 아니어서 2000년대 들어 시장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잡지들이 선택한 방책은 일본만화의 지면 확대였다. 2000년에는 《주티》, 2002년 《비쥬》, 《슈가》가 순정만화지의 명맥을 이었다.
 
2003, 2004??은 마지막 몸부림의 시기였다. 《오후》(2003)와 《허브》(2004)는 잡지시장의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려는 의지가 강했다. 다음은 《허브》 창간사이다.
 
24년 전 ‘《캔디캔디》’ 번역판을 읽고 함몰되었던 기억, 20년 전에는 ‘만화로만 구성된 잡지’의 출현에 감탄했고, 학교 앞의 서점에서 주인의 눈치를 보며 ‘《르네상스》’를 훔쳐봤던 기억, 그리고 그 이후의 우여곡절들.
 
이렇게 과거를 먼저 추억하고는 당시 만화잡지의 어려운 사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한다.
 
“만화시장이 어렵다고 합니다. 출판만화 시장은 더 어렵다고 합니다.(그래서 다들 온라인으로 가는 모양입니다) 만화잡지는 더더욱 전망이 어렵다지요."
 
그럼에도 자신들이 ‘모니터가 구현하지 못하는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매력을 갖고 앞으로 나가겠다’고 선포한다. 《오후》도 창간사에서 “《오후》가 한국만화의 야윈 어깨에 작음 힘이 될 것”을 다짐한다. 마지막 오프라인 잡지들의 안간힘과 의욕은 비정한 현실 앞에 무너져 버렸다. 《오후》는 만 1년여 만에, 《허브》는 2006년 1호(통권 18호)로 사라졌다.
 
그리고 점점 오프라인 만화가 웹툰에 영역을 내어 주며 다른 일반 만화잡지처럼 순정만화 잡지도 ?? 시장에서 잊혀갔다. 1988년 《르네상스》이후 17년여 만에 오프라인 순정만화 잡지시장이 수많은 독자들과 이별을 고한 것이다.
 
IT 거품에 편승해 후일을 도모하던 순정만화 웹진도 시장에 안착하지 못했다. 서울문화사의 《아이엠 코믹스》(1999), 대원의 《캔디333》(1999), 《레이디스 코믹스》(2000년대 초), 《앙큼》(2004), 《옴므파탈》(2004, 야오이, 넷마블)등이 선을 보였으나 곧 사라졌다.
 
 
4. 순정만화 잡지의 의의
 
4.1. 마케팅으로 진화된 장르 매체
 
1990년대 순정만화가 부흥하던 시기는 가장 한국 순정만화가 발흥하고 실험성이 강화된 시대로 기록될 것이다. 마케팅과 ???상의 차별화 등 기획도 늘어났다. 대표적인 잡지가 《윙크》와 《나인》이다. 강인선은 순정만화 잡지의 마케팅을 ‘세분화’로 설명했다.
 
《윙크》는 신세대 입맛에 맞추고 저가정책(2,500원)에 각종 홍보물로 독자를 유도”했으며, 《나인》은 개성 강한 작가 위주로 편성하고 비주얼을 강화하는 판형과 편집, 그리고 중저가(3,900원)정책, 브로슈어 리플릿”으로 승부했다고 밝혔다. ??? 마지막으로 “《오후》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호소하며 고가정책(8,000원)으로 서점과 사이트 정기구독 유도 방침을 정했으며 포털과 프로모션, 과월호 판매 유도 등 기존과 다른 방법의 마케팅을 구사”했다고 정리했다. 순정만화잡지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이 도입된 것이다. 나인은 비주얼과 성인대상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던 잡지로 창간호 22페이지엔 〈NINE GALLERY〉에 신일숙의 ‘SEX에 관하여’란 일러스트와 짧은 隨想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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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 순정만화 잡지는 다양한 판형을 도입했다. 왼쪽부터 국판(A5), 신국판, 가장 일반적인 형태였던 4.6배판(B5), 그리고 《나인》에서 특별하게 비주얼을 강화한 국배판(A4) 사이즈.
 
하지만 한국의 열악한 상황에서 일본처럼 순정지의 연령대 세분화의 잡지발행은 이상(理想)에 가까운 모험이었다. 일본의 분류 즉, 유아, 소학교 저학년용/로우틴(소학교 고학년~중학생)/하이틴(중고생~20대 초반)/레이디스코믹(성인)의 분류를 쫓아 ‘초등학교 저학년과 청소년, 레이디스 코믹’ 정도의 세 가지 분류 시도가 이어졌으나 실험은 장기적으로 보면 실패였다. 일본처럼 인프라도 독자층도 충분치 않았다. 더구나 1990년대 한국만화 호황기가 저무는 1990년대 후반기에 이르러서는 모든 시도가 물거품에 이르렀다.
순정만화사에서 특기할 만한 실험적인 편집은 역시 《나인》이었다. 창간호 유시진의 작품 〈신성기〉를 보면 양면 펼침 페이지로 가로 직사각형의 새로운 비주얼이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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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7〉 《나인》 창간호(1998.01), 유시진, 〈신명기〉, pp.62-63
 
 
이런 시도가 성공했더라면 더 다양한 ???형과 편집, 새로운 장르를 선도할 수 있었을 것이다.
 
4.2. 한국 미디어 시장에서의 한계
 
한국의 잡지는 100여년을 훌쩍 넘을 정도로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낙후된 유통구조와 21세기 뉴미디어로 인한 잡지 시장의 위축 등 파란만장한 역사를 갖고 있다.
 
대개 잡지 유통은 정기구독, 총판, 통신판매, 서점판매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1990년대만 하더라도 총판유통과 정기구독이 대다수였으나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발달, 그리고 동네서점 폐업으로 인한 서점의 대형화로 총판의 비중은 2000년대 들어 축소하는 경향14)을 보인다. 그리고 IMF 외환위기 이후의 한국만화 시장의 위축과 웹툰으로의 편입과 같은 외부적 충격 외에도 한국잡지 시장은 이미 심각한 불황상태였다.
 
이용준은 2002년부터 여성지를 포함한 모든 분야의 잡지 판매가 20~30%, 많게는 50% 가까이 줄었고, 광고비 역시 30% 이상 수주가 감소되어 ‘잡지계는 만??적인 경영난과 발행의욕 상실현상이 광범위하게 퍼져나갔다’15)라고 진단했다.
 
순정만화 잡지도 결국 한국잡지 시장의 메커니즘과 한계를 고스란히 지닐 수밖에 없었다. 2000년대 이후 벌어진 만화잡지의 쇠퇴 현상은 만화 분야만의 문제는 아니었던 것이다.
 
4.3. 1990년대 순정만화 잡지의 공로
 
1990년대 한국의 대중문화는 매우 혁신과 다양함으로 시대를 풍미했다. 그러나 반대편에서는 경제위??와 표현의 자유 억압 등 그야말로 극단을 오가는 시기였다. 하재근(2015)의 지적처럼 ‘1990년대는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한국 현대사 발전의 양대축이 모두 일단락되는 시기’였으며, ‘1980년대의 경제성장과 민주화의 수혜 속에 개인주의와 소비주의로 무장한 신세대가 나타나는’16)시대였다.
순정만화 잡지들도 그 풍토에서 자라났다. 장은영(2012)은 ‘순정’이 탈바꿈했다고 진단했다. 한국 순정만화 잡지들이 중견 작가들의 활발한 활동과 독자와의 피드백이 강화되고, 특히 90년대 중반부터는 당당한 X세대에 걸맞는 로맨틱 코미디(《풀하우스》, 《호텔아프리카》등)가 흐름을 주도했다고 평가17)했다. 장은영의 표현대로 ‘1980년대 순수정서와 절대적 동경과 이별’한 것이며 뒤이어 새롭게 확산된 야오이, BL 붐과 함께 한국순정만화 잡지는 기존의 순정만화 체질을 바꾸고 새로운 경향을 만들었다.
박인하는 순정만화 잡지의 가장 큰 공로로 ‘대본소에서 전문잡지 시장으로의 전근대적 시장구조를 거부’18)하고 역사적 사건의 기폭제로 작용한 것을 꼽았으며, 성공요인으로는 ‘잡지시장 활성화와 PC통신 동호회’ 등을 예로 들었다. 결국, 한국의 순정만화 잡지는 새로운 순정만화를 이끌며 시장에 안착했으며, 유의미한 콘텐츠와 만화사적 의의를 남겼다. 만화와 잡지가 공생하며 ??꾸었던 세상은 저변확대와 다양한 작품으로 변주된 것이다.
 
 
[부록] 순정만화 잡지 창간호 일람
 
자료가 입수, 확인되는 한도 내에서 순정만화 잡지를 연대순으로 정리했으며, 소개는 주로 창간호 중심이다.
 
순정만화잡지_창간호1.jpg
? 발행기간 : 1985.09~
? 출판사 : 여성만화가 동우회
? 무크지/4×6배판(B5)/무가지
? 연재 작품 : 〈愛〉(신일숙)/〈행복〉(황선나)/〈F랩소디〉(김진)/〈빌리〉(이정애)/〈그대를 위한 訪問者〉(김혜린)/〈엘레노아〉(서정희)/〈환절기〉(유승희)/〈의미 없는 탈출〉(이명신)/〈당신에게 드리는 메시지〉(황미나)
? 창간 특집 인터뷰 : 이현세, 김수정/특별기획 만화평론(김미자)/로맨틱
? 일러스트 : 〈나인은 사랑하고 있다〉(이명신)
 
9인의 여성만화가가 만든 동호회 성격의 무크지. 무가지에서 3호부터 유료로 판매했으나 이후 발매되지 못했다. 황미나, 황선나, 김혜린, 이정애, 유승희, 이명신, 서정희, 김진, 신일숙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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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1987.12~
? 출판사 : 만화동우회 modoo
? 무크지/4×6배판(B5)/1,900원
? 연재 작품 : 〈윤무〉(염숙자)/〈혹성 나레이스〉(김진)/〈캠핑은 즐거워〉(이은혜)/〈무념의 왈츠〉(노유경)/〈회유곡〉(박연)/〈제목 미상〉(이희재)/〈바다이야기〉(김진)/〈??? 셀 때까지〉(이은혜)
 
《아홉 번째 신화》와 《르네상스》사이에 걸쳐 있는 획기적인 순정만화 전문지로 이은혜, 노유경, 염숙자, 김진, 박연 등이 결성한 동호회 modoo에서 기획 및 진행한 무크지이다. 1호의 신인공모를 통해 문계주와 김주현이 데뷔했??.19)
 
순정만화잡지_창간호3_르네상스.jpg
? 발행기간 : 1988.11~1994
? 출판사 : 도서??판 서화
? 월간/4×6배판(B5판)/1,500원
? 연재 작품 : 〈엘 세뇨르〉(황미나)/〈풋나기 청춘〉(이진주)/〈바람의 시〉(김동화)/〈테르미도르〉(김혜린)/〈사랑연습〉(한승원)/〈1999년 생〉(신일숙)/〈프로덕션 ‘한’〉(황선나)
? 단편 : 〈화이트 화이트 데이〉(이은혜)/〈16시 36분〉(김진)
? 카툰 : 〈사랑탑 쌓기〉(고상한)/〈조그맣고 조그마한 사랑이야기〉(진아)
 
국내 최초의 순정만화 전문 잡지로 풍성한 기획과 카툰까지 동원한 의욕적인 잡지. 별책 부록으로 시화집을 제공했다. 1994년까지 발행되었다. 《르네상스》가 발굴한 작가로는 이강주, 문계주, 이은혜 등이 꼽힌다. 박인하는 《르네상스》의 의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했다.
“당시 만화의 주된 독자층인 어린이를 겨냥한 잡지가 아닌 청소년을 겨냥한 잡지였다. 우리나라 만화사상 최초의 실험이었고 그 실험은 성공했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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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1989.06~1989.07
? 출판사 : 도서출판 고구려성
? 월간/4×6배판(B5)/3,500원
? 연재 작품 : 정보 없음
 
《르네상스》의 성공을 보고 시장성에 눈을 돌린 잡지사들이 치밀한 준비 없이 순정지를 출간21)했으나 곧 시장에서 사라졌다. 대표적인 잡지가 《모던타임즈》와 《로망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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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1989.08~1989
? 출판사 : 도서출판 고구려성
? 격주간/4×6배판(B5판)/1,500원
? 연재 작품 : 〈하늘 아래 천국〉(이정애)/〈콤플렉스·콤플렉스〉(김지윤)/〈달의 신전〉(김진)/〈B플랫의 환상〉(원수연)/〈레드땅〉(강경옥)/〈우리 옆집 발바리 오빠〉(강철수)/〈솔로몬 혹성〉(서정희)/〈사서함 1+1〉(박연)/〈에피소드〉(이명신)/〈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이은혜)
 
‘소녀만화 전문지’를 표방했다. 한편으론 고구려성 출판사의 성인만화 단행본 광고와 강철수의 발바리 시리즈를 따 온 5페이지 만화도 실렸지만 사실은 잡지《로망스》 창간 축하 내용이다. 창간되던 해 잡지 발행이 멈추어 버렸다. 《로망스》에 대해 박인하는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1989년 창간된 《로망스》는 격주간으로 창간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 선발주자인 《르네상스》에서 발굴한 젊은 작가들(이은혜, 이명신, 김지윤, 이정애, 원수연)이 대거 포진했지만 《르네상스》를 극복하지 못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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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1989.11~1994
? 출판사 : 도서출판 하얀 샘
? ???간/4×6배판(B5판)/2,800원
? 연재 작품 : 〈블랙타임 0시〉(김현숙)/〈해신제〉(김진)/〈17세의 나레이션〉(강경옥)/〈러브 콘트라스트〉(염숙자)/〈대제 표트르〉(주희)/〈죠슈아〉(김영숙)/〈스카라베〉(최은정)
? 단편 : 〈어느 원숭이의 비망록〉(김경혜)/〈메이크업 페스티발〉(유지나)/〈혈액형 난도질 좀 합시다〉
 
김영숙이 발행인으로 1980년대 말 분위기로 아직 금발의 주인공이 많으며 앞에 순정만화로 이름을 붙여야 할 정도로 구분지을 필요가 있었다. 또한 1980년대 일본 소년만화의 잔영이 아직 가시지 않은 채로 남은 흔적이 보인다. 1994년까지 발행되었다. 김영숙은 남자작가로 다수의 문하생과 공동 작업으로 대본소 위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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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1991.07~1993.
? 출판사 : 도서출판 엘리트
? 월간/4×6배판(B5)/3,500원
? 연재 작품 : 〈또다시 바다로〉(김진)/〈내 사랑 라니타〉(김요세피나)/〈M&M〉(김은희)/〈돼지와 함께 춤을〉(박연)/〈신화탈출〉(백상아)/〈긴 머리가 어울리는 남자〉(진승미)/〈마법의 책〉(이경미)/〈세 계 에 서 가 장 웃 기 는 고 양 이 GARFIELD〉(짐 데 이 비 스 )/〈KISSING A FOOL〉(이세령)/〈야비아드〉(서타영)/〈이건 비밀이거든요〉(이영아)/〈JULY ESPRIT〉(호주)/〈뮤직비디오〉(김숙희)/〈킬러 X〉(황미나)
 
‘순정만화잡지 4세대 선언’이란 캐치프레이즈로 나온 잡지로 당대 최고의 황미나, 김진 작가 등이 참가했다. 주로 단편과 중편을 연재했으며, 권현수, 김숙희, 김옥초, 김은희, 김진, 황미나 등의 작품이 연재되었다. 잡지는 2년 남짓 발행되었다. 창간호엔 미국의 〈가필드〉(Garfield)만화가 권중 부록으로 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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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1991.10~1993
? 출판사 : 도서출판 엘리트
? 월간/4×6배판(B5판)/2,000원
? 연재 작품 : 〈퍼플하트〉(강경옥)/〈붉은 장비관〉(서정희)/〈무료한 날에는〉(박연)/〈밀라노 11月〉(김진)/〈말하는 용〉(김은희)/〈비련의 여주인공〉(조강연)
? 단편 : 〈시간이 멈추는 바다〉(신일숙)/〈정수와 동주〉(이강주)
? 책 속의 책 만화 : 〈HAGAR〉(딕 브라운)
 
1993년까지 채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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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1991.11~1996.09
? 출판사 : 육영재단
? 격주간/4×6배판(B5판)/2,000원
? 연재 작품 : 〈Jump Tree A+〉(이은혜)/〈크리스탈 유〉(김수정)/??나는 지구에 살고 있다〉(강경옥)/〈또정이와 뚜박이〉(박연)/〈숨은 그림 찾기〉(한승원)/〈만화가와 DJ〉(신일숙)/〈미스테리아〉(신비)/〈l Heart〉(황미나)/〈Star Sketch〉(김준범)/〈생그리라〉(김진)/〈Lovely 수지〉(이보배)
 
남녀노소 구성이 다양한 작가 군과 다양한 장르가 돋보인다. 김준범은 배우 최재성을 4페이지에 걸쳐 소개했고 별책 부록으로 황미나의 〈불새의 늪〉 완전판이 제공되었다. 최초의 순정만화 격주간지 체제를 들고 나왔으며, 기성작가와 신인작가를 적절히 포진시키는 기획으로 화제를 몰고 왔다. 전성기 때는 15만 부라는 어마어마한 부수를 자랑하기도 했다.23)
 
“《댕기》는 《보물섬》을 펴내??? 육영재단에서 《르네상스》의 강인선을 편집장으로 스카우트해서 발간한 청소년 대상 순정지로 서, 격주간지를 정착시켰다. 현실에 밀착된 재미있는 캠퍼스 물과 소위 신전통 창작파(김진, 김혜린)의 역사물, 민족적 색채가 강한 건강한 편집 등의 개성을 지니고 한 때 최고의 판매부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르네상스》와 마찬가지로 \'감성세대 순정지\'를 표방했으며, 독자와의 의사소통을 위해 ‘댕기 모니터 요원\'을 선발했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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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1992.01~
? 출판사 : 예원문화사
? 월간/4×6배판(B5판)/4,000원
? 연재 작품 : 〈휴머노이드 이오〉(원수연)/〈이상한 집〉(강경옥)/〈빅토리 비키〉(한승원)/〈엄마는 나빴어〉(허영만)/〈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박연)/〈꿈속의 기사〉(김진)/〈맹걸이 소림사에 가다〉(황미나)/〈천사 하나 악마 하나〉(이보배)/〈개구쟁이 찌찌〉(최신오)/〈아빠와 나〉(임준석)/〈비밀의 별 하트피아〉(김동화)/〈오추매의 사춘기일기〉(이진주)/〈왈패 파이팅〉(김영하)/〈은빛 크리스마스〉(유지연)/〈루루와 지지〉(차성진)/〈작은 미로〉(진아)/〈난 초컬릿이 싫어요〉(문계주)
 
‘10대 소녀들을 위한 고급 순정지’를 모토로 내걸었???며 이에 걸맞게 독자선물(팬시제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당대 최고 인기의 남녀 작가가 총출동한 분위기로 의욕적으로 출발했다. 허영만, 김영하와 같은 남성 위주 작품을 그리던 작가들도 여성이 주인공인 작품을 창간호에 실었다. 원수연의 SF작 〈휴머노이드 이오〉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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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1993.05~1994.05
? 출판사 : 예원문화사
? 격주간/4×6배판(B5)/3,000원
? 연재 작품 : 〈Within you, without you〉(원수연)/〈그대의 戀人〉(한승원)/〈레이디, 레이디, 레이디〉(강모림)/〈모먼트 드리밍〉(황미나)/〈은빛 아프락사스〉(김진)/〈야훼의 계절〉(서지원)/〈2천만 분의 1 닮은 꼴 찾기〉(신일숙)/〈SAD CAFE〉(이빈)/〈터치 앤드 터치〉(김기혜)/〈영혼이 부르는 사랑의 찬가〉(차성진)/〈必然살인〉(이보배)/〈다이어트, 다이어트〉(강경옥)/〈春日夜話〉(김동화)
 
최초로 성인 대상의 순정만화 잡지를 모토로 창간되었으며, 당대 모든 순정만화가들을 모아 화려한 필진을 자랑하고 ‘Lady’s Comic‘을 지향했다. 작품 곳곳에 살인과 섹스가 등장하는 등 성인 대상 작품이 많이 실렸다. 편집장은 손영주이며, 채 1년을 버티지 못하고 발행이 정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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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1993.07~1993
? 출판사 : ㈜도서출판 서화
? 격주간/4×6배판(B5판)/2,500원
? 연재 작품 : 〈비를 본 적이 있나요〉(원수연)/〈에덴의 남쪽???(김지윤)/〈하늘빛 이야기〉(문계주)/〈화이팅젬마!〉(김기혜)/〈나도 숙녀야〉(김미림)/〈도연아, 뭐하니?〉(우양숙)/〈고양이 왈츠에 맞춰 춤을〉(권현수)/〈별 그림자〉(차성진)/〈아빠의 여자친구〉(송은아)/〈세 마녀와 고양이〉(김현자)/〈나비날개〉(박연)/〈넌 신사, 나 숙녀〉(황의웅)/〈미니어드벤처〉(이빈)/〈중요체크〉(허정인)
 
만화가 연재되고 심리 테스트와 같은 읽을거리가 제공된 ‘꼬마 숙녀’ 즉, 초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잡지이다. 김진, 원수연, 이빈 등이 참여했다. 창간되던 해 잡지 발행이 중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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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1993.07~1994
? 출판사 : 도서출판 청조
? 4×6배판(B5)/3,500원
? 연재 작품 : 〈짱아의 러브 다이어리〉(권현수)/〈해머 피크닉〉(원수연)/〈아미산 월가〉(이명아)/〈메모리〉(이영란)/〈雨地의 여인〉(노경해)/〈My NAME IS TERRA〉(김진)/〈말자 씨의 핑크 수첩〉(김영길)/〈네 번째 이 겨울에〉(박경진)/〈지하층의 男과 女〉(김지윤)/〈청춘 별곡〉(김옥초)/〈블루 라이브러리〉(김옥선)/〈날마다 ???늘이 보이는 女子〉(한희작)
 
‘순정만화의 세대교체’를 모토로 내 건 잡지로 세미 누드 사진과 한희작의 성인만화까지 실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점을 분명히 했다. 1년여 간의 발행 후 폐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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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1993.05~1995.09
? 출판사 : 도서출판 대원
? 격주간/ 국배판(A4판)/3,500원
? 연재 작품 : 〈열왕대전기〉(이정애)/〈OASIS〉(우현)/〈LOVE NO.X〉(권선이)/〈엑셀런트 1000%〉(이경미)/〈레오! 레오!〉(이강주)/〈은빛수호성〉(이영주)/〈나의 江〉(김은희)/〈너의 결혼식〉(이영일, 최미정)/〈강철머니 몰리〉(한신후)/〈들고양이〉(김미상)
 
‘신세대 순정만화’를 표방했다. (주)대원은 일본만화를 적극적으로 수입하여 국내에 〈슬램덩크〉라는 초유의 히트작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터치》역시 〈아기와 나〉, 〈세일러 문〉 등 인기 있는 일본만화를 간판으로 내세웠다. 하이텔의 권대석(hyntel)은 《터치》를 ‘⑴아마추어 동호회 출신의 脫 멜러성 작가 및 만화, ⑵컬트형 작가, ⑶일본만화 등으로 점철된, 여타 국내 순정지들과는 확실한 차별을 가진 잡지’로 평가했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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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1993.08~2012.06 (2012.07부터 앱진화)
? 출판사 : (주)서울문화사
? 격주간/4×6배판(B5판)/2,500원
? 연재 작품 : 〈리 니 지 〉(신 일 숙 )/〈Normal City??(강 경 옥 )/〈BLUE〉(이 은 혜 )/〈WinkyWinky〉(강 모림)/〈OUTSIDE〉(유시진)/〈에필로그〉(김숙희)/〈옴니버스: 흐르지 않는 시간들〉(나예리)/〈그해 여름이야기〉(박희정)/〈화창한 비오는 날〉(조강연)/〈Super Man·Super Girl〉(이유정)
? 단편 : 〈자기만 아는 거인의 뜰〉(신지상)/〈먼 곳에 있는 너〉(오경아)/〈미니시리즈 :Traciny in Heaven〉(문흥미)/〈아침식사는 에그 스크램블〉(권현수)/〈망나니 時代〉(이영수)
 
연재만화 외에 하트 옴니버스 코너와 단편, 미니시리즈 세분화가 특징이다. 창간 선물로 이은혜 철제 시크릿 케이스와 강경옥 일러스트를 실었다. ‘기존 A급 작가 외에 편집자가 직접 발굴한 신인작가들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26)이다. 2010년 통권 400호를 돌파했고 2012년??터 월간지로 전환하고 2012년부터 앱진으로 변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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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1993.12~1994
? 출판사 : 도서출판 파랑새
? 주간/4×6배판(B5)/1,500원
? 연재 작품 : 〈어떤 새들은 겨울이 오면 남쪽으로 날아간다〉(김진)/〈포스트모더니즘 시티〉(이빈)/〈지붕 아래 ??네트〉(권현수)/〈미스 후레쉬〉(우양숙)/〈D·D Boy〉(김미림)/〈쥬노 팜! 팜!〉(송은아)/〈안드리아〉(최경아)/〈남자의 방〉(김지윤)/〈최종분석〉(김숙)/〈특이체질〉(허정인)/〈무용 같은 사랑〉(오경아)/〈더블 스케치〉(문계주)/〈우리 오빠는 날라리〉(김옥초)/〈꿈·환상·착각, 그리고〉(이영란)
 
‘뜨거운 열정의 예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작했으며, 인기 작가들이 배치되었으나 잡지 자체의 특징은 별반 없다. 1년여 만에 발행이 정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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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1994.12~
? 출판사 : 발행인 김흥종
? 격주간
? 연재 작품 : 정보 없음
 
1995년까지 발행되었다. 창간 취지 중 하나는 \'아마추어 작가 및 신세대 작가의 기용\'이었는데, 하이텔의 서광훈(XuShu)은 문제점으로 ⑴너무 무게나 작품성이 없다, ⑵너무 아마추어적이어서 동아리 회지 같은 느낌을 준다, ⑶대상 독자인 중고등학생들이 공감하기 힘든 내용이 많다 등을 지적했다. 그러나 특이한 그림체와 간단하고 강렬한 내용, 기존 잡지와의 차별화 등은 긍정적으??? 평가했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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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1995.06~2001.02
? 출판사 : (주)대원
? 월간/4×6배판(B5판)/3,500원
? 연재 작품 : 〈크리슈티〉(신일숙)/〈당신을 좋아하는 이유〉(원수연)/〈모모〉(강모림)/〈You〉(한승원)/〈잘못된 만남〉(이미라)/〈雪〉(김기혜)/〈Color Fantasy〉(이은혜)/〈숲의 이름〉(김진)/〈진지한 사랑〉(조강연)/〈EVE & ADAM〉(한혜연)/〈원시적 본능〉(이영란)/〈I Like Trouble〉(김지윤)/〈아주 특별한 유혹〉(지혜안)/〈카시카〉(이쯔끼 나쯔미)
 
‘18세 이상만 보세요’란 타이틀을 걸고 전면에 ‘Lady’s Comic’을 표방할 정도로 성인 독자층 대상 잡지를전면에 내걸었다. 작품 배열에서는 서서히 일본만화가 배치되고 있다. 단행본은 ‘화이트코믹스(WHITE COMICS/W COMICS)’로 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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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1995.08~2010.02
? 출판사 : 서울문화사
? 4×6배판(B5)/3,500원
? 연재 작품 : 〈커피로 주세요〉(강경옥)/〈해피 더 해피〉(권현수)/〈엄마는 요술쟁이〉(문계주)/〈실키&리오〉(이명신)/〈천국의 가장자리〉(이영아)/〈풍선은 하늘로〉(김숙희)/〈이상한 아이 묘아〉(문흥미)/〈낭길리마〉(하시현)/〈Bi Bi 아이리스〉(김강원)/〈SS 대작전〉(김수영)/〈듀엣〉(허정인)
 
‘《윙크》의 동생’이라는 애칭??? 얻었을 정도의 아동용 만화잡지 차별성을 염두에 두었으며 ‘부록 면에서도 유연한 팬시 상품을 계속 개발’28)했다. 어떤 여성만화가의 표현대로 “《윙크》는 예쁘고 《밍크》는 귀여운 느낌”일 것이다. 2010년까지 발행되어 순정만화 잡지로는 장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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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기간 : 1995.07~1996.04
? 출판사 : 육영재단
? 월간/4×6배판(B5)/3,500원
? 연재 작품 : 정보 없음
 
《화이트》잡지와 경쟁하는 레이디스 코믹스를 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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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1996.01(창간호 이후 발행 안 됨)
? 출판사 : 화평사
 ?계간/4×6배판(B5)/3,500원
? 연재 작품 : 정보 없음
 
‘느낌이 있는 순정지’를 표방했으나 일본 소녀 소설과 대본소 만화를 표절 짜깁기했다는 평가29)를 받았으며, 만화가 적고 소설과 일러스트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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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간 : 1996.06~1996
? 출판사 : (도)서울기획
? 격주간/4×6배판(B5판)/3,500원
? 연재 작품 : 〈RUN〉(김언형)/〈148??간만의 귀가〉(김미경)/〈빨래요정〉(함형숙)/〈왕의 정원〉(김시은)/〈하트 잭 패밀리〉(백상은)/〈BLOOD〉(박희정)/〈트뤼포에 관한 짧은 필름〉(강지톨)/〈익사Ⅰ〉(정상희)/〈익사Ⅱ〉(정상희)/〈카루다〉(이영주)
? 단편 : 〈회색도시〉(박재현)/〈DEATH MASK〉(소하)/〈안젤라의 성지〉(김희진)
 
매우 절실한 창간사가 눈에 띈다. “그래서 ‘우리’의 몇몇이 모여 ‘《쿠키》’를 만들었습니다. 아직은 어리고, 힘도 없습니다. 그러나 가슴에는 불, 머리에는 칼을 가지고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특이하게 ‘만화가와 어머니(김혜린, 한승원)’, ‘만화가와 아이들(김동화, 한승원 부부, 이상철, 이명신 부부)’ 기획을 실었다. 여성과 가족을 테마로 삼고 만화 기사와 신인 발굴에 초점이 맞춰졌다. 투니버스와 상명대 만화과도 소개 페이지도 있으며, 2호만에 폐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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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간 : 1996.01~
? 출판사 : 대원
? 격주간/4×6배판(B5판)/3,000원
? 연재 작품 : 〈프린세스〉(한승원)/〈아만테스〉(김혜린)/〈Let 다이〉(원수연)/〈그대 작은 목소리로 〉(나예리)/〈내가 좋아하는 사람〉(권현수)/〈ONE THOUSAND MILE〉(이향우)/〈돌프, 밥풀에 걸려 넘어지다〉(김기혜)/〈CRAZY Love Story〉(이빈)/〈열왕대전기〉(이정애)/〈우정만세〉(김지윤)/〈아가와 나〉(Marimo Ragawa)
 
당대 최고 작가들과 일본 작가의 작품까지 야심차게 대원이 내놓은 잡지. 일본 만화는 뒤에 실려 좌철로 읽게 배치했다. 창간 이후 월간지, 격월간 발행을 반복했다. 연재작의 단행본이 〈이슈 코믹스〉로 라이트 노벨 레이블은 〈이슈 노벨즈〉로 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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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1997.09
? 출판사 : 학산문화사
? 월간/4×6배판(B5판)/4,000원
? 연재 작품 : 〈핑크+블루〉(김강원)/〈아기자기 색동〉(한승원)/〈여우야, 여우야, 뭐하니?〉(권현수)/〈안녕?! 자두야!!〉(이빈)/〈사랑 나와라 뚝딱〉(최경아)/〈마린블루〉(어숙일)/〈세라핌〉(김미림)/〈로맨스 파파〉(이영란)/〈우리는 라이벌〉(여호경)/〈장미의 기사 티나〉(사이토 치호)
 
저학년 상대 《밍크》와 마찬가지로 부록이 화려해 독자들이 환호했다. 학산이 만든 최초의 순정만화잡지이다. 자매지로 《찬스》《부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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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1997.12~
? 출판사 : ㈜야컴
? 월간/1998.02까지 순정 호러지
? 연재 작품 : 정보 없음
 
한국에서 전무후무한 순정 호러 전문잡지이다. 호화장정에 부록으로 음악CD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리고 김대중 당시 야당 총재의 축사가 들어가기도 했으며 의욕적인 출발을 했으나 시장에 안착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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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1998.01
? 출판사 : 서울문화사
? 월간/국배판(A4판) /3,900원
? 연재 작품 : 〈신명기〉(유시진)/〈쇼킹 뷰티〉(문흥미)/〈캥거루를 위하여〉(이강주)/〈AB화실의 요리조리〉(박무직)/〈너무 오래〉(박희정)/〈바스트〉(최인선)/〈우주인〉(이향우)/〈등화관제〉(이진경)/〈Channel Onion〉(신후)/〈Wow! Zonkie〉(이수완)/〈당산여협이 간다〉(황미나)/〈미나비 씨와 편집부장의 마지막 대답〉(조민협)/〈비스킷통〉(강모림)/〈OL진화론〉(Risu Akizuki)/〈체리체리 gogo〉(김진태)/〈첫눈에 반함〉(천계영)/〈내 곁에 잠수함〉(김준범)/〈Psysketch〉(양영순)/〈年상年하〉(한승희)/〈Oldies but Goodies〉(이유정)/〈Noname〉(이은혜)/〈Say Anything〉(이애림)
 
비주얼이 강화된 새로운 판형의 편집과 시각적 느낌을 강조했다. 이전의 순정만화잡지의 개념을 새롭게 바꾼 스타일리시 편집과 작품들이 선을 보였고 2001년 1월에 폐간되었다. 김낙호는 《나인》을 이렇게 펑하고 있다.
“1997년 잡지 《나인》의 창간은 하나의 ‘사건’이었다. 《나인》은 이미 순정만화의 문법에 익숙한 채로 성장한 성인 여성층을 타깃으로 삼으며 주류와 비주류, 신인과 중견을 아우르는 고품질 지면을 지향했다. 잡지 《MiX》 등을 통해서 페미니즘 자의식을 드러낸 바 있는 이진경, 이애림 등의 작가는 물론, 이강주, 한혜연, 문흥미 등 1990년대 중반을 관통하는 쿨한 감수성의 작품들을 발표한 작가들 역시 여기에서 빛을 발했다. 나아가 최인선, ??향우 등 비주류적 감성의 소유자들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갔다. 이진경의 〈사춘기〉, 이강주의 〈캥거루를 위하여〉 등 이 시기 한국 순정만화의 대표작들을 상당수 배출했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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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1999.08~2002
? 출판사 : 시공사
? 격주간/4×6배판(B5)/3,500원
? 연재 작품 : 〈Pine Kiss〉(이은혜)/〈Glory age〉(나예리)/〈두 사람이다〉(강경옥)/〈新 로미오와 줄리엣〉(이미라)/〈赤淚(적루)〉(김대원)/〈동방해이〉(김윤이)/〈微熱少女(미열소녀)〉(Kaho Miyasaka)/〈그냥, 사랑하니까〉(이빈)/〈메르헨〉(이소영)
 
청소년에 정확하게 타깃을 두고 감각적인 작품과 편집이 돋보였다. 2002년 5호로 폐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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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2000.08
? 출판사 : 대원씨아이
? 월간/4×6배판(B5)/4,000원
? 연재 작품 : 정보 없음
 
 
 
 
 
순정만화잡지_창간호_주티.jpg
? 발행기간 : 2000.11~2002.06
? 출판사 : 학산문화사
? 월간/4×6배판(B5판)/4,000원
? 연재 작품 : 〈I.N.V.U〉(김강원)/〈Click〉(이영란)/〈Sweet One〉(여호경)/〈戀愛 다이어리〉(유현숙)/〈나의 과외일기〉(권교정)/〈불면증〉(박은아)/??Run to you 1〉(김설희)/〈My Funny Lady〉(이 빈 )/〈Zoo Zoo〉(김 언 형 )/〈꽃 미 남 모 험 기 〉(박 원 진 )/〈비 룡 전 설 〉(전수현)/〈Waiter’s story〉(정상희)/〈NANA〉(AI YAZAWA)/〈그 남자! 그 여자!〉(MASAMI TSUDA)/〈크레용 신짱〉(YOSHITO USUI)
 
청소년을 주 타깃으로 만든 잡지로 권교정, 김강원 등이 작가로 참여했다. 일본만화 〈NANA〉가 큰 인기를 끌 정도로 일본작품을 다수 수록했다.
 
순정만화잡지_창간호_비쥬.jpg
? 발행기간 : 2002.06~2004.06
? 출판사 : 시공사
? 격주간/4×6배판(B5판)/3,800원
? 연재 작품 : 〈천행기〉(이윤희 ???, 카라 그림)/〈I’m your man〉(이시영)/〈T.R.Y〉(김현정 글, 박무직 그림)/〈엘리제를 위하여〉(김정은)/〈양의 눈물〉(히다카 반리)/〈글로벌 가든〉(히와타리 사키)/〈스킵·비트〉(나카무라 요시키)/〈Kiss me 프린세스〉(김세영)/〈주희 주리〉(양여진)/〈쇼콜라〉(신지상·지오/〈코믹〉(하시현)/〈체크〉(이소영)
 
천계영의 연재소설(노벨 류)이 실리고 일본작?? 3명의 만화가 좌철 식으로 실렸다. 창간기념 부록이 화려하다. 2003년 월간지로 바뀌었으며, 2004년 6월까지 발행되었다. 편집장은 강인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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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2002.06~2005.05
? 출판사 : 서울문화사
? 격주간/4×6배판(B5)/4,800원
? 연재 작품 : 〈그들도 사랑을 한다〉(서문다미)/〈Replay〉(류량)/〈하마가〉(김나경)/〈I want you〉(원수연)/〈건드리지 마!〉(서현주)/〈시니컬 오렌지〉(윤지운)/〈바닐라 아이스〉(김우현)/〈동성이상향〉(이상은)/〈언년이 이야기〉(하시현)/〈시화몽〉(이종은)/〈애니멜 파라다이스〉(유수미)/〈트러블G〉(김수연)
 
윙크와 밍크로 시장을 선??하던 서울문화사가 새롭게 만든 잡지로 오프라인 정지 이후 《웹진 슈가》로 이어졌으나 이마저도 2007년 정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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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2003.05~2004.05
? 출판사 : 시공사
? 격월간/국판(A5)/8,000원
? 연재 작품 : 〈달에서 온 소년〉(나예리)/〈공상??학전기〉(이시영)/〈온〉(유시진)/〈HERSHE〉(이빈)/〈도도냥〉(장원선)/〈말랑말랑〉(석동연)/〈마담 베리의 살롱〉(권교정)/〈미스터 레인보우〉(송채성)/〈웰컴 투 리오〉(한승희)/〈백귀야행〉(이마 이치코)/〈사랑해야 하는 딸들〉(요시나가 후미)
 
레이디스 코믹을 지향했으며, 가격이 8,000원으로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콤팩트한 사이즈에 ‘오후의 홍차’같??? 콘셉트로 존재감을 인정받고 싶었으나 그 꿈은 오래가지 못해 1년여 만인 2004년 폐간되었다. 초대 편집장, 강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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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2004.08~2006.04
? 출판사 : 도서출판 허브
? 월간/신국판/6,000원
? 연재 작품 : 〈조우〉(김진)/〈숲〉(이양우)/〈???녀〉(양여진)/〈행복한 Missy 박〉(우양숙)/〈Recycle Life〉(임 현 정 )/〈그 늘 진 오 후 〉(오 경 )/〈들 꽃 이 야 기 〉(박 연 )/〈민 물 고 기 〉(변미연)/〈MINE〉(변병준)/〈나는 이상한 회사에 취직했다〉(에호)/〈HER\'B NEWS〉(난나)
 
명랑, 극화, 만화가 인터뷰 등 다채로운 시도가 있었으나, 1990년대의 실험정신은 별반 보???지 않는다. 월간지에서 2006년부터 격월간으로 전환되며 곧 자취를 감추었다. 통권 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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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간 : 2007.12~2009
? 출판사 : 절대교감
? 계간/A5(국판)/7,900원
? 연재 작가 : 나예리, 심혜진, 오은지(도짱), 박설아, 변천, 양여진, 톰톰, ???유호 등
 
《뷰티풀 라이프》는 절대교감에서 발행하는 BL(보이즈 러브)을 표방한 19세 이상 구독 가능한 만화잡지이다. 2007년 12월 27일에 제1호가 발행되었다.
 
순정만화잡지_창간호_그루.jpg
? 발행기간 : 2008.11~2010.06
? 출판사 : 절대교감
? 격월간/A5(국판)
? 연재 작품 : 〈몽환 가족〉(이향우)/〈NANZO(새)〉(이진경)/〈푸른 목걸이〉(유시진)/〈그래도 괜찮아〉(문흥
미)/〈흑단과 벌꿀〉(톰톰)/〈수다만화-채은의 방〉(채은)/〈보바 씨와 수다를〉(김나경)
? 별책 부록 : 〈zelo〉(전유호)/〈여름 2화〉(이정아)
 
2008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만화 특화 프로젝트 지원으로 탄생한 잡지이다. ‘절대교감(Absolute Sympathy)’은 마니아들이 직접 만든 만화 전문 출판사?? 알려져 있다.
 
주석
1) 나혜석(1896~1948):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제1회부터 제5회까지 입선하였고, 1921년 3월 경성일보사 건물 안의 내청각에서 한국 여성화가로서 최초의 개인전을 가졌다.
2) 金一葉(1896~1971) 3) 그림 출처
4) 김정파(1924~1992). 1950년대 딱지만화로 출발해 60년대 부엉이문고 전속 작가로 〈깨막이〉등을 발표하고 이후 어린이 만화를 다수 창작했다.
5) 박인하, 1956년 2월 만화잡지 《만화세계》창간,
6) 박인하, 한국 현대예술사 대계-80년대 만화사,
7) 장선영,《슈가》창간호, pp.36~37
8) 강인선, 만화잡지 기획과 마케팅-순정만화 잡지를 중심으로, KOCCA,
5Cbulletin%5CStudyAdminData_file1_200606131746331_lee1.pdf&p_realfile=Spl023_12.pdf
9) 장은영(2012). 순정만화의 환상서사 특성 연구, 공주대대학원 박사학위논문, p.22
10) 장은영(2012). 앞의 논문, p.22
11) 김영신(1999), 순정만화\' 불붙은 3파전, 《동아일보》
12) 순정만화 전문 잡지의 역사
13) 김영신(1999), 앞의 기사,《동아일보》
14) 이용준(2006), 한국 잡지산업의 현황과 성장 구조 모델에 대한 연구, 《한국출판학연구》제51호, p.403
15) 이용준(2006), 앞의 논문, p.404
16) 무한도전 토토가, 눈물겹게 행복했던 90년대, 대중사회문화 칼럼(2015.01.05),
ttp://ooljiana.tistory.com/1361
17) 장은영(2012), 앞의 논문, pp.28~29
18) 박인하(2005), 《골방에서 만난 천국》, 인물과 사상사, p.90
19) 한국만화연표, 2014
20) 박인하(2005), 앞의 책, p.90
21) 순정만화 전문 잡지의 역사,
22) 박인하,한국 현대예술사 대계-80년대 만화사,
23) 김영신(1999), 앞의 기사,《동아일보》24) 순정만화 전문잡지의 역사,
25) 순정만화 전문 잡지의 역사,
26) 김영신(1999), 앞의 기사,《동아일보》
27) 순정만화 전문 잡지의 역사, 앞의 글
28) ‘《윙크》편집장 강인선 인터뷰’,《쿠키》창간호, 1996.6
29) 김상하, 정체불명의 잡지《치치》
31)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 검색어 : 뷰티플 라이프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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