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만담
만화만담 시즌 2 제 19회 [양PD의 만화집현전]
만화만담 2013.03.25
「슬램덩크」는 벌써 20년도 더 된 작품이지만 여전히 스포츠 만화를 꼽으면 으뜸으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지금도 인기는 대단하지만 연재 당시에는 우리나라에 농구 붐을 만들 정도로 큰 파워를 가진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특별히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슬램덩크와 관련해선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기도 하죠. 하지만 그렇다보니 이 작품을 방송에서 다루기에는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맘 잡고 이야기하면 하루 종일도 가능한 이야기가 바로 이 「슬램덩크」니까요.
 
그렇다보니 DJ찬휘와 양PD도 이번 방송에서는 참 거침없이 수다를 떨었습니다.(녹음 문제로 인한 음질이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정대만과 신준섭으로 둘 다 3점슛이 특기인 캐릭터들인 것이 재밌네요. 한국에서나 작품의 원작 국가인 일본에서도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캐릭터인 정대만은 ‘힘든 상황일수록 더욱 불타오르는’ 성격으로 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캐릭터입니다. 신준섭의 경우 특기인 3점슛 이상으로 큰 인상을 남긴 캐릭터는 아니지만 이 캐릭터 역시 주 포지션인 센터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드라마틱한 캐릭터 중 한 명입니다.
 
이렇게 「슬램덩크」는 꼭 주연이 아니더라도 각자의 이야기, 대사 등을 통해 좋아하는 캐릭터가 많이 갈리기도 하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강백호가 다니는 북산고등학교 뿐 아니라 라이벌인 능남고등학교, 도내 경기서 만난 상양고등학교, 해남대부속고교 등 팀마다의 색이 다 다르면서도 그 안의 캐릭터들도 개성이 넘치죠. 작품 내에서 가장 더티한 플레이를 펼치는 풍전고등학교의 남훈이라는 캐릭터마저도 그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나면 ‘아. 이 녀석도 이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구나.’ 하는 공감을 불러일으켜 마지막 파이팅을 보여줄 때는 어느새 응원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슬램덩크」는 선수들 뿐 아니라 감독들도 각자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어 재미를 더합니다. 특히 능남의 유명호 감독은 처음부터 강백호에게 우스운 꼴을 보이지만 변덕규, 황태산 과의 일화에선 또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하죠.
 
그럼 DJ찬휘와 양PD가 좋아하는 슬램덩크 작품 내 경기는 어떤 경기일까요? DJ찬휘는 북산고등학교와 능남고등학교가 맞붙은 전국대회 진출 결정전을 꼽았습니다. 이 경기는 강백호가 해남대부속고교와의 경기서 패배한 후 자신 때문에 졌다는 죄책감에 머리를 민 후 임한 첫 경기죠. 하지만 강백호는 여기서 황태산에게 완벽한 패배를 경험하며 또 한 번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특히 마지막 덩크슛 후 보여주는 백코트 외침은 독자들의 박수와 감탄을 자아냅니다. 양PD는 해남대부속고교와 능남고등학교의 시합을 꼽았습니다. 이 경기는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경기가 아님에도 이정환 대 윤대협이라는 흥미로운 매치를 잘 살림으로써 기억에 남는 경기를 만들어냅니다.
 
이처럼 어떤 주제를 내놔도 그 안에 결국 이야기가 한아름 담긴 슬램덩크는 사실 아직도 「슬램덩크」를 뛰어넘는 작품이 있는가 물으면 선뜻 답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작품입니다. 90년대에 마스터피스가 하나 세워졌으니 이후에 그려지는 작품들은 상대적으로 그 빛이 덜할 수 밖에 없는 한계점도 있죠. 더불어 이런 인생의 역작을 하나 내놓고 사라지는 경우도 적잖은 만화계에서 여전히 「베가본드」, 「리얼」 등 인상 깊은 작품을 그리며 활동하고 있는 만화가 타케히코 이노우에 씨는 정말 대단한 사람임에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40대 중반의 나이지만 ‘거장’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말이죠.
 
 
<본 기사는 라디오 "서찬휘, 양세종의 만화만담 시즌2"를 텍스트 형식으로 편집한 내용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라디오로 듣기(아래)"를 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만화만담
만화만담 시즌 2 제 19회 [양PD의 만화집현전]
만화만담
2013.03.25
만화만담 시즌 2 제 19회 [뉴스테이블]
만화만담
2013.03.25
만화만담 시즌 2 제 19회 [2012년도 마지막회]
만화만담
2013.03.25
만화만담 시즌 2 제 18회 [뉴스테이블 - 1]
만화만담
2013.02.19
‘응답하라! 대원씨아이’ 이벤트 연 대원씨아이 외
만화만담 시즌 2 제 18회 [설날 특집 [만화먹방]]
만화만담
2013.02.19
최근 ‘먹방’이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먹는 모습을 방송한다는 뜻의 이 단어는 배우 하정우 씨가 출연하는 영화에서 사람의 식욕을 당기게 할 정도로 맛있게 먹는다고 하여 더 널리 퍼지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그의 출연작 미공개분이라는 제목으로 마케팅에 이용이 되기도 했죠.
만화만담 시즌 2 제 18회 [뉴스테이블 - 2]
만화만담
2013.02.19
만화가 윤태호, 독자 감사 사인회 외
만화만담 시즌 2 제 17회 [뉴스테이블]
만화만담
2013.02.05
네이버 웹툰이 원고 관리 시스템을 변경했다. 네이버 웹툰에서 「닥터 프로스트」를 연재 중인 이종범 작가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서 “네이버가 완성된 세이브 원고가 확인되어야 연재에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때문에 시즌 2의 시작이 조금 더 늦어질 듯 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만화만담 시즌 2 제 17회 [뉴스테이블-2]
만화만담
2013.02.05
인텔 페이스북을 통해 인기리에 연재 중인 만화 「마조앤새디」의 작가 정철연 씨가 “요즘 「마조앤새디」가 너무 상업적이다.”, “돈에 눈이 멀었다.”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상업성 논란에 대해 글을 남겼다.
만화만담 시즌 2 제 17회 [양PD의 만화집현전 - 「임금님의 사건수첩」]
만화만담
2013.02.05
최근 드라마의 트렌드는 사극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재밌는 것은 이런 트렌드를 만든 주축은 만화와 소설 등의 원작이 있었다는 것이죠.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중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작품들은 바로 서울문화사 『윙크』에서 연재되었던 작품들이 많습니다. 김소희 작가의 「궁」은 물론 정혜나 작가의 「탐나는 도다」도 그러했죠. 그런데 최근 이 『윙크』에서 새로이 주목을 받는 작품이 있습니다. 단행본 1권이 나오자마자 CJ와 영상화 판권 계약을 맺은 작품, 바로 「임금님의 사건수첩」입니다.
만화만담 시즌 2 제 17회 [뉴스테이블 - 3]
만화만담
2013.02.05
지난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부근에 있는 인사아트센터에서 한국 만화 원화를 전시하는 [Manhwa Story & Painting 한국 만화의 色] 전시회가 열렸다.
만화만담 시즌 2 제 17회 [뉴스테이블 - 4]
만화만담
2013.02.05
미디어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되며 인기를 모았던 작품인 「더 파이브」의 주인공 캐스팅이 발표됐다. 주인공 은아 역에는 「내 이름은 김삼순」, 「아이두 아이두」 등의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였던 김선아 씨가 캐스팅됐으며 그녀와 대결을 펼칠 구체관절인형 조각가 역에는 온주완 씨가, 은아를 돕는 조력자 더 파이브의 역할은 마동석, 신정근, 이청아, 정인기, 박효주 씨가 맡게 됐다.
만화만담 시즌 2 제 16회 [뉴스테이블]
만화만담
2013.01.22
스토리 작가 전진석, 만화공동창작 분쟁사례 모은다 외
만화만담 시즌 2 제 16회 [만만한 논평실]
만화만담
2013.01.22
일본 경단련의 자국 콘텐트 해외 전개 지원책에 관한 긴급 요망 발표 외
만화만담 시즌 2 제 16회 [만만한 논평실-2]
만화만담
2013.01.22
카카오톡으로 유명한 카카오에서 최근 카카오 페이지라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카카오 페이지는 웹페이지 에디터처럼 아주 간단하게 고유의 콘텐트를 만들어 판매를 하는 마켓으로 텍스트, 이미지, 음악, 영상을 모두 포괄하고 있는 동시에 전면 무료가 불가능한 방식을 도입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만화만담 시즌 2 제 15회 [만만한 상담소]
만화만담
2013.01.08
안녕하세요. 서찬휘씨. 양세종씨. 제 고민에 대해 조언을 듣고 싶어 메일을 씁니다. 저는 내년이면 나이가 30줄이 되는 여자입니다. 어릴 적부터 만화가가 꿈이었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택했습니다.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는 만화를 그리고 싶다.는 열망이 항상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런 마음 때문에 사회인 만화동아리도 들어보고 아마추어행사에 창작지로 참가해보았으나 프로가 되고 싶다는 마음은 쉽게 접을 수가 없더군요.
만화만담 시즌 2 제 15회 [뉴스테이블]
만화만담
2013.01.08
대원미디어, 구글에 만화 컨텐츠 공급 외
만화만담 시즌 2 제 15회 [뉴스테이블-2]
만화만담
2013.01.08
타이젬, 「미생」을 2012 한국바둑 10대 뉴스에 다루다 외
만화만담 시즌 2 제 14회 [양PD의 만화집현전 ? 26년]
만화만담
2012.12.25
팩션은 팩트(사실)에 픽션(가상)을 가미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작업을 말합니다. 사람들의 흥미를 아주 강하게 끌 수 있기도 하지만 그만큼 팩트를 다룸에 있어서 책임감을 갖고 아주 신중히 다루어야 하죠. 「26년」은 이러한 팩션 작업을 우리나라에서 쉬이 다루지 못하던 근현대사를 소재로 다뤄 큰 파장을 일으킨 작품입니다. 이래저래 말은 많았지만 원작자인 강풀 작가님은 작품이 마무리 될 때까지 작품에 대한 자신만의 선을 확실히 지켜 결국 웹툰 역사에 큰 획을 그었죠.
만화만담 시즌 2 제 14회 [뉴스테이블]
만화만담
2012.12.25
미디어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를 위한 법률(이하 아청법)의 문제점을 겨냥한 기획전을 열어 화제다.
만화만담 시즌 2 제 14회 [양PD의 만화집현전 - S라인]
만화만담
2012.12.25
살인자ㅇ난감의 꼬마비가 돌아왔다. 그가 이번에 내놓은 이야기의 제목은 S라인. 최근 한창 광고를 하고 있는 보일러나 여성의 신체 라인을 이야기하는 그런 S라인이 아니다. 이 S라인은 관계를 맺은 두 남녀 사이에 연결되는 선이다. 상당히 파격적인 소재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