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웹툰 관련 대학에 어서오세요 (2) : 웹툰 전공 커리큘럼 및 입시 방법
웹툰 전공에서는 무엇을 배우나? 웹툰 전공 대학에는 어떻게 가나?
김은권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교수) 2021.08.02



웹툰 관련 대학에 어서오세요 (2) : 웹툰 전공 커리큘럼 및 입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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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관련 대학에 어서오세요 (1) : 웹툰을 대학에서 배워야 하는 이유 (클릭)



대학 웹툰 관련 전공 교육 과정

         대학 웹툰 관련 전공 교육 과정은 학교마다 교육 철학과 방법론이 다르기 때문에 크고 작은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웹툰 제작 단계를 쪼개어 구분한 후 각 단계를 가르치는 교과목이 기본이 되고, 여기에 웹툰 관련 이론, 웹툰 창작에 도움 되는 인문교양, 현장 진출을 위한 수업 등이 더해집니다. 교육 과정과 교육 방법은 연구에 참여한 교수님들이 웹툰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는지, 그리고 교육을 어떤 관점에서 접근하고 실행하고자 하는지, 학생들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략적으로 보편적인 웹툰 관련 전공 교육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세 내용과 교과목 명칭은 대학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원고 제작 수업에 앞서 웹툰 관련 이론을 배우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기초 이론 수업이 1학년에 배치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웹툰만화의 이해’ 같은 교과목이 대표적입니다. 웹툰과 관련된 역사, 이론, 인문학적 해석, 앞으로의 전망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간혹 실기에만 관심 있는 학생의 경우 이런 종류의 수업을 소홀히 여기기도 하지만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어떤 분야의 진짜 전문가가 되려면 실무 역량도 중요하지만 해당 분야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이해, 자신만의 관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아이디어, 기획, 취재, 자료 조사 관련 수업이 있습니다. 웹툰은 표면적으로 그림이 가장 먼저 눈에 띄기 때문에 그림만 잘 그리면 웹툰 작가가 될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협업 작업이 많아졌기 때문에 그람만 잘 그릴 경우 그림 전문 작가로 일할 수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본인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단독 작업을 하고 싶다면 기획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본인이 어떤 웹툰을 만들고 싶은지 스스로 알고, 그것을 어떻게 독자들에게 재미있게 보여 줄 수 있는지 고민한 후 전략적으로 취재 및 자료 조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발상법’, ‘아이디어와 기획’, ‘기획과 취재’ 같은 수업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다음은 스토리텔링입니다. 웹툰의 경우 장기 연재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큰 기복 없이 안정적이면서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몇 천재 작가는 스토리텔링을 따로 배우지 않아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술술 만들곤 합니다. 그러나 대다수 천재가 아닌 사람은 그럴 수 없습니다. 당장 이야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감이 안 잡혀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스토리텔링 이론입니다. 인류는 수천 년 전부터 이야기를 만들고 공유하고 즐겨왔습니다. 이런 역사 덕분에 대중이 어떤 이야기를 좋아하는지,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면 인기를 얻을 수 있는지 알게 됐고, 이론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수천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하고 유용한 이론을 ‘스토리텔링’ 수업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스토리가 만들어졌다면 스토리에 맞춰 다양한 설정을 하는 프리프로덕션 작업을 해야 합니다. 수업 이름에 ‘프리프로덕션’ 또는 ‘설정’이 들어가 있는 교과목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웹툰에 사용할 캐릭터, 세계관, 배경, 의상, 소품, 스타일 등을 미리 구상하고 시각화합니다. 다양한 설정화가 만들어지는 단계입니다. 본격적인 원고 제작에 앞서 설정을 꼼꼼하게 해 놓으면 원고 작업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사람이 협력해서 하는 작업이라면 더욱 필요한 단계입니다.

        다음은 연출, 콘티입니다. 웹툰 제작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스토리가 다소 심심하거나 그림이 조금 아쉬워도 연출, 콘티가 탁월하면 재미있는 작품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스토리와 그림이 매우 훌륭해도 연출, 콘티가 약하면 그다지 재미없는 결과물이 되기도 합니다. 웹툰 특유의 ‘연출 방식’을 활용해 술술 재미있게 읽히도록 원고 구성을 연출하고, 콘티로 시각화하는 것은 웹툰 창작의 핵심입니다. 실력 있는 웹툰 작가가 되고자 한다면 연출, 콘티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참고로 요즘 웹툰 업계에서는 연출, 콘티만 전문으로 하는 작가가 늘고 있습니다. 주로 웹소설을 웹툰으로 만드는 ‘노블코믹스’ 또는 ‘코미컬라이징’ 분야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각색 콘티 작가’라고 합니다. 각색 콘티 작가는 글로 되어 있는 웹소설을 각색하고 연출하여 웹툰 콘티로 변환하는 작업을 담당합니다. 비유하자면 서로 다른 언어를 번역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웹소설과 웹툰은 ‘보여주는 방식’, 즉 ‘연출 방식’이 다릅니다. ‘연출 언어’가 다르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웹소설에서 웹툰으로 전환할 때는 마치 번역하듯 연출 방식을 바꾸는 작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각색 콘티 작가의 역량에 따라 더 재미있는 웹툰이 될 수도 있고, 덜 재미있는 웹툰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 그림입니다. 웹툰에서 그림이 차지하는 역할은 크고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림만 그리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림 작업 전에 수행해야 하는 단계가 많다는 것도 명심해야 합니다. 단독 작업을 하는 작가를 꿈꾼다면 모든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그림 이외 작업이 부담된다면 여러 작가와 협업으로 작품을 만들면서 그림만 그릴 수도 있습니다. 거의 모든 학생이 그림 실력 향상에 집착하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여 다양한 그림 관련 수업이 있습니다. 크로키, 기초드로잉, 기초조형, 인체해부학, 인체드로잉, 캐릭터드로잉, 공간과 배경, 원고 효과 표현 등입니다. 또 웹툰은 기본적으로 컬러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색채학과 채색 기법 관련 수업, 그리고 각종 의성어, 의태어 연출 및 작품 타이틀 디자인을 위한 캘리그라피 수업도 있습니다.

         또 대부분의 웹툰이 디지털 툴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관련 수업도 준비돼 있습니다. 대표적인 웹툰 저작 도구 ‘클립스튜디오’, 가장 널리 활용되는 그래픽 툴 ‘포토샵’, 배경 작업에 많은 사용하는 ‘스케치업’ 등을 배웁니다. 덧붙여 벡터 이미지 작업을 할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와 직접 단행본을 편집해 출간할 수 있는 ‘인디자인’ 수업을 운영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을 통합해 웹툰 원고 제작 실습을 하는 수업입니다. 아무리 단편적인 역량이 뛰어나도 이를 하나로 모아 웹툰 원고 제작을 하지 않으면 작가가 될 수 없습니다. 팀 작업에 참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본인의 원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해 보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전체를 알아야 부분도 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력은 ‘완성’ 할 때마다 향상됩니다. 반드시 본인 원고를 완성하는 경험을 반복적으로 해야 합니다. 학기 중에는 수업을 통해, 방학 중에는 개인 작업을 통해 계속 완성해 봅시다.

        이렇게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졸업 작품을 만들고, 성공적으로 현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졸업 프로젝트’ 수업도 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해당 전공에서 제공하는 궁극의 최종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 산학협력 업체들에 자신의 작품을 보여주고 다양한 현장 진출 기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 외 창작에 도움 되는 역사, 철학, 심리학, 사회학, 예술 이론, 장르, 의상 등과 같은 웹툰 맞춤형 인문교양 수업, 그리고 저작권, 계약서 작성, 업체와의 협상, 비즈니스 예절 등 현장에 진출하면 곧바로 마주치게 되는 갖가지 문제에 대비하는 수업도 있습니다. 이 모든 교육 과정과 교육 방법은 빠르게 변하는 웹툰 산업 상황과 웹툰 작가 지망생들의 요구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발전과 변화에 대한 의지, 노력, 실행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이미 웹툰 교육 선진국이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웹툰 관련 대학 입시 방법

        지금까지 대학에서 웹툰을 배우는 것의 장점, 주의사항, 교육 내용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에는 ‘입시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웹툰 관련 전공 신입생 선발을 위한 다양한 입시 전형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정 단일 전형 중심으로 입시를 진행하는 곳도 있고, 다양한 입시 전형을 골고루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입시 요강을 잘 살펴보고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게 실기 전형, 면접 전형, 비실기 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실기 전형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지정된 방법으로 실기고사를 본 후 결과물에 대한 평가 점수에 따라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입니다. 학생부 성적 또는 수능 점수를 실기고사 점수와 합산해 선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입시 요강에서 채점 방식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상황표현 전형’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실기고사 방법입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제공된 화지에 문제로 출제된 주제를 한 컷의 그림으로 그리는 방식입니다. ‘상황’ 표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보통 어떤 특정한 상황을 글로 설명하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응시생은 글로 적혀져 있는 상황을 상상하고 연출해 그림으로 그립니다. 단 한 컷의 그림으로 평가를 받기 때문에 응시생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한꺼번에 몰아치듯 보여주는 결과물이 만들어지곤 합니다. 극단적 구도, 역동적인 조형, 과장된 캐릭터 표현과 연기, 현란한 채색 등이 특징입니다.

        ‘만화적 주제표현 전형’은 상황표현을 만화와 좀 더 어울리는 형식으로 변형한 것입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주어진 주제를 커다란 종이에 한 컷의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은 상황표현과 동일하지만, 일반적인 만화에서 볼 수 있을 법한 구도와 연출을 사용하고, 실제 만화처럼 말풍선, 지문, 의성어, 의태어, 효과선 등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단, 대학마다 허용하는 표현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실기고사 참가 안내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칸 만화 전형’은 정해진 시간 안에 제공된 화지에 주어진 주제를 바탕으로 여러 칸으로 구성된 이야기 만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응시생의 그림 실력뿐 아니라 이야기 발상과 구성, 연출, 언어 능력도 평가하기 위함입니다. 대학에 따라 컬러 작업을 요구하는 곳도 있고 흑백 작업을 요구하는 곳도 있습니다. 한 페이지 구성을 요구하는 곳도 있고 두 페이지 구성을 요구하는 곳도 있습니다. 목표하는 대학의 기준을 미리 확인하고 거기에 맞춰 준비해야 합니다.

        ‘웹툰 전형’은 정해진 시간 안에 제공된 화지에 웹 스크롤 형식으로 이야기 웹툰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칸 만화처럼 그림 실력뿐 아니라 이야기와 연출 실력을 두루 확인하겠다는 것이죠. 평소 웹 스크롤 형식 웹툰 원고 작업을 많이 해본 입시생이라면 도전해볼 만합니다.

        ‘캐릭터 표현 전형’은 정해진 시간 안에 제공된 화지에 주제에 맞는 캐릭터를 그리는 방식입니다. 평소 캐릭터 드로잉과 캐릭터 일러스트레이션을 자주 하는 입시생이라면 관심 가질만합니다. 이 외에도 대학에 따라 다소 독특한 실기고사 전형 방식이 있을 수 있지만, 여러 대학에서 비교적 널리 사용하는 방법은 위와 같습니다.



        두 번째, 면접 전형은 일반적으로 포트폴리오 평가, 자기소개서 평가, 면접고사 평가를 합산해 학생을 선발합니다. 학생부 성적 및 수능 성적은 자신 없지만 실기 역량이 뛰어난 학생이 노려볼 만합니다. 또 긴 시간을 들여 원고를 완성하는 것은 잘하지만, 단 몇 시간 안에 빠른 속도로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는 실기고사는 잘 못 하는 입시생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대학마다 요구하는 포트폴리오 구성과 자기소개서 내용이 다르고 면접고사 방법이 다릅니다. 평가 기준도 다르기 때문에 미리 입시 요강을 잘 확인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세 번째, 비실기 전형은 ‘학생부 전형’과 ‘수능 전형’이 대표적입니다. 대학에 따라 ‘학생부+수능 전형’, ‘농어촌 전형’, ‘대졸자 전형’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학생부 성적(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 전형’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대학에 따라 고등학교 성적 중 일부 학년과 학기, 몇몇 주요 교과목 성적만 반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표하는 대학의 입시 요강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본인에게 유리할 것 같다고 판단되면 지원합니다. ‘수능 전형’은 수능 점수로만 학생을 선발하는 것입니다. 수능 점수가 잘 나왔다면 이 전형에 도전해볼 만합니다. 대학에 따라 수능 점수 반영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 요강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학생부 성적과 수능 점수를 합산해 평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외 농어촌 지역 입시생을 위한 ‘농어촌 전형’, 다른 대학을 졸업했거나 일정 학년 이상 수료한 학생을 위한 ‘대졸자 전형’ 등도 본인에게 해당된다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웹툰 관련 전공 입시 준비 방법

        대학 웹툰 관련 전공 입시 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가고 싶은 대학을 먼저 정한 후 그 대학의 입시 전형에 맞춰 준비하는 방식입니다. 두 번째, 반대로 여러 입시 방법 중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먼저 선택하고 그 전형으로 입시를 진행하는 대학을 골라 도전하는 방식입니다.

        전략을 선택했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할지 정해야 합니다. 독학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혼자만의 힘으로 입시를 준비해 성공하는 학생도 매년 있습니다. 입시에 성공한 학생들이 본인의 성공담을 SNS 등을 통해 공유하기도 합니다. 그런 정보를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입시 정보 수집, 자신의 역량 측정, 성장을 위한 학습 전략 수립, 선택한 입시 전형에 맞춘 반복 훈련 등 모든 입시 전략과 실행을 혼자 준비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많은 부담과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고 싶다면 독학으로 입시를 준비해도 됩니다.

        혼자 힘으로 입시를 준비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경험 많은 입시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웹툰 관련 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해 학교에서 제공하는 입시 지도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웹툰 전문 입시학원에 다니는 것도 많은 입시생이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간혹 1:1 입시 지도를 받는 사례도 있습니다.

 

웹툰 작가, 대학을 통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가리켜 흔히 ‘고속성장 국가’라고 합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사회 변화와 발전이 빠르다는 말입니다. 웹툰 산업은 그렇잖아도 빠른 우리나라에서도 더 빠르게 변하는 분야입니다. 작년과 올해가 다르고, 몇 달 전과 지금이 다릅니다. 해외 시장 개척과 노블코믹스의 성공으로 연일 산업 규모가 커지고 있고 우수 웹툰 IP(지적재산권) 확보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웹툰 산업 현장에서는 더 많은 인재를 원하고 있습니다. 웹툰의 인기에 힘입어 작가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웹툰 작가가 되고 싶다 그냥 바로 될 수는 없습니다.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역량을 갖추어야 웹툰 전문가로서 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웹툰 관련 고등 교육을 담당하는 대학 웹툰 관련 전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벌써 30년 넘게 대학에서 만화 관련 교육을 수행해 왔습니다. 많은 시행착오와 여러 가지 경험 통해 교육 노하우를 쌓아 왔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웹툰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교육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이미 많은 웹툰 작가를 현장에 배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여러분은 행운아입니다. 웹툰을 배우고 싶다면 여러 대학에 개설된 웹툰 관련 전공에 진학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거듭 당부하고 싶은 점은 정말 웹툰을 잘 알고 웹툰에 대한 애정이 있는 교수님이 계시는지, 대학의 웹툰에 대한 의지가 분명한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지, 나와 맞는 교육을 하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재학생과 졸업생의 만족도가 높은지 알아본 후 대학을 선택하는 것 잊지 마세요.

        웹툰을 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세요. 대한민국 웹툰 산업의 성장과 확장은 이제 시작입니다. 웹툰 산업 현장은 여러분 같은 인재를 기다립니다. 머잖아 대학 캠퍼스와 웹툰 산업 현장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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