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컷툰’으로 보는 오늘날 웹툰 독자의 읽기 경험 지형도
새롭게 생겨난 컷툰으로 독자의 읽기 경험도 변화한다
최윤주 2021.10.20



‘컷툰’으로 보는 오늘날 웹툰 독자의 읽기 경험 지형도


 감상자가 콘텐츠를 어떤 방식으로 즐기고 있는가는 언제나 중요한 화두였겠지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댓글 등을 통해 감상자와 창작자/제공처의 시공간적 거리가 어느 때보다 가까워진 지금은 그 중요도가 사뭇 남다른 것 같다. 웹상에 공유되는 일부 감상자의 호평이 지나간 창작물을 대중에게 재소환하는 것도 이제는 예삿일이며, 수요에 대한 직접적인 의사 표현이 예정에 없던 창작물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콘텐츠 시장에서 감상자의 입지가 그 어느 때보다도 투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웹에서 출발해 태생적으로 독자와 긴밀한 거리감을 유지해온 웹툰에서조차 독자의 존재감이 이전보다도 더 명징해진 듯하다. ‘굿즈’나 2차 창작물 제작을 위한 텀블벅이 작가 본인이나 플랫폼 주도하에 활발히 이뤄지는 것이나 직간접적인 독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되는 여러 단편집이 그 증거다. 이러한 움직임은 특히 네이버 웹툰을 통해 적극적으로 이뤄지는데, 네이버 웹툰은 댓글을 통한 표면적인 독자 활동이 두드러지는 곳이다. 또한 플랫폼의 운영에 있어 이러한 독자의 존재감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본 논의의 맥락과 맞아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네이버 웹툰의 또 하나의 사례인 ‘컷툰’은 독자 중심 문화가 무르익지 않았다면 결코 나오지 못했을 웹툰 형식이기에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번 글에서는 입지에 비해 충분히 논의되고 있지 않은 컷툰에 관해 집중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오늘날 웹툰 독자의 읽기/소비 경험 지형도를 부분적으로나마 그려보고자 한다. 


독자 읽기 경험의 전환을 반영한 컷툰

컷툰은 2015년 4월 1일 여러 작품이 일괄적으로 연재를 시작했다. 최근에야 연재를 마친 이동건의 <유미의 세포들>과 함께 오묘의 <밥 먹고 갈래요?>, 서나래의 <낢 부럽지 않은 신혼여행기>, 랑또의 <빨간책> 등 모두가 이때 시작한 첫 컷툰들이다. 웹툰 형식이 세로 스크롤로 완전히 굳어지는 듯하던 때에 한 컷씩 가로로 진행되는 연출 방식은 꽤 낯선 것이었고, 초창기인 만큼 독자들의 반응이 달갑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효과툰1) 등 그 밖에 시도됐던 웹툰 형식들이 부진했던 것에 비해 컷툰은 여전히 신작이 나오는 데다 <유미의 세포들>뿐만 아니라 <대학일기> 시리즈 등 상당한 인기작을 여럿 배출했다. 새로운 방식의 웹툰으로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하기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 

독자의 읽기 경험과 관련해 특히나 주목할 것은 스크롤툰과 확연히 대비되는 댓글 시스템이다. 현재 시점에서 컷툰의 댓글창은 작품이 끝난 후 별도의 아래 공간에 놓여 있던 스크롤툰과 달리, 댓글창은 화면 전체를 덮은 팝업창에 가까운 느낌으로 나타나고 모든 컷에 배치되어 있어 이야기가 진행되는 와중에 수시로 열람이 가능하다. 처음 컷툰이 도입된 한 달 동안은 기존의 웹툰과 마찬가지로 이야기가 끝난 뒤 작가의 말이 쓰인 곳에서만 댓글을 달 수 있었는데, 같은 달 29일부터 각 컷에도 댓글을 달 수 있는 형태로 변했다. 그리고 현재는 오히려 말미의 댓글창이 사라지고 컷 댓글창만 남은 형태다. 



△ 과거 컷툰 댓글(좌 : 낢, <낢 부럽지 않은 신혼여행기>)과 지금의 컷툰 댓글(우 : 자까, <독립일기>). 
과거에는 컷 댓글과 별도의 댓글 창이 작가의 말 뒤에 있어 스크롤툰과 유사했다면, 현재에는 컷 댓글 중에서 좋아요를 많이 받은 댓글을 선별해 다시 보여주는 식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변화 과정은 독자 읽기 경험의 전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할 수 있다. 콘텐츠로서 웹툰이 성숙기에 이르기까지 독자의 감상 방식 역시 정착과 변화를 거쳐 왔다. 작품 자체만을 감상했던 전과 달리 독자가 타 독자의 반응까지도 감상 대상의 일부로 취한다는 것, 그러한 경향이 점점 더 강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컷툰이 방증하고 있는 것이다.


컷툰의 시너지 효과 : <모죠의 일지>

사실 컷툰을 읽는 과정은 ‘산만하다’. 스크롤을 따라 죽 내리며 작품에 집중한 뒤에야 댓글을 보는 일반 웹툰조차, 두 화 이상을 연달아 볼 때 사이에 댓글을 열람하면 흐름이 깨지고 만다. 하물며 컷툰은 한 화 안에서 컷마다 작품과 댓글창을 오가는 형태다. 그 과정을 시각화한다면 기승전결을 갖춘 매끄러운 능선이 아닌 위아래로 굴곡이 심한 파동의 형태에 가까울 것이다. 소소하게 재미를 느끼고 독자의 공감을 유도하는 일상툰이나 가벼운 로맨스 장르와는 좋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지만, 내용 전개를 우선으로 하는 작품이나 진지한 분위기의 작품은 컷툰의 형태로는 몰입감 있게 전달되기 어렵다는 의미다. 하지만 흥미로운 것은, 때로는 작품 자체가 주는 몰입감이 작품을 향유하는 데 있어 독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최근 연재를 마친 <모죠의 일지>의 몇몇 에피소드는 그러한 시너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아예 컷툰이 아니었다면 그려지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인상을 준다. <모죠의 일지>는 작가 스스로도 후기에서 ‘독자와의 시너지가 좋았던 작품’이라 언급할 만큼, 매 컷 들어찬 독자의 공감과 ‘드립’이 작품을 더욱 두텁게 만들어준 사례다. 작가가 경험한 일상의 소소한 일화가 공유되면 독자는 이에 공감한다는 감정적 반응을 보이거나 자신이 경험한 또 다른 일화를 공유한다.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패러디를 활용한 컷에서는 이해한 독자가 되받아치기도 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가 다른 독자에게 질문을 하기도 하고, 그러한 독자를 위해 설명해주는 독자가 혼재하는 식이다. 교사와 함께 잡담을 나누는 교실 풍경 같다고 하면 거칠게나마 빗대어질 수 있을 것 같다. 

작가가 마치 유튜브처럼 (구)독자들의 애칭을 정하거나 시상식을 개최해 독자에게 상을 건네는 회차 등은 단지 작가 개인의 일상 공유를 넘어 다분히 독자를 인식하고 아예 작품 안으로 불러들인 모습이라 할 수 있다. 145화 ‘너튜버 놀이’ 편에서 유튜버들을 따라 브이로그를 흉내 내던 모죠는 해당 화의 마지막 컷에서 독자들에게 ‘쿵따리샤바라쿵치따치’라는 별명을 지어주는데, 독자들의 환영을 받아 정말로 <모죠의 일기> 독자들의 ‘공식’ 애칭이 된다. 독자들 스스로가 자신들을 ‘쿵따리샤바라쿵치따치’로 부르고, 심지어 어떤 독자는 닉네임을 ‘쿵따리샤바라쿵치따치’로 바꾸는 등 농담이 잔뜩 가미됐지만, 작품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그래서 더 유효한 이들만의 규칙이 만들어진 것이다. 실시간 라이브가 불가능한 웹툰이 유튜브와 유사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꽤 상징적이다. 작가와 독자 사이 약간의 시차에도 불구하고 컷 단위 댓글을 통해 다소 대화적인 소통이 가능하고, 독자들 간의 소통은 그보다도 훨씬 더 실시간에 가까운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176화 ‘2020 연말 어워드’ 편 역시 마찬가지다. “마지막 수상자가 한 명 더 있는데요.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분입니다.”라는 모죠의 말에 독자들은 기다렸다는 듯 “아ㅋㅋㅋㅋ 뭐야 나 이런거 싫어ㅋㅋㅋㅋ하지마ㅋㅋㅋㅋㅋㅎㅎ”(gaeu***)나 “아 샵도 안갔다왔는데~~”(lwli***) 같은 반응을 보이며 상 받을 준비를 한다. 촉촉한 눈으로 독자가 있을 화면 너머를 바라보는 듯한 정면 컷에서는 괜스레 뭉클함을 느끼고, 상을 받는 컷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수상 소감을 전하는 댓글을 남긴다. 해당 컷에는 모죠가 건네는 상을 받으려는 두 손만이 뻗어져 나와 있는데 그야말로 전지적 독자 시점의 컷이라고 할 수 있다.

 시상식을 통해 독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연출이 같은 컷툰인 <유미의 세포들>에도 등장했던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2). 서사의 흐름 자체보다 그것에 대한 순간 순간의 감상이 더 중요한 일상 개그물이나 로맨스 코미디 장르들은 페이지 사이사이 끼어든 낙서나 메모지까지도 작품의 일부로 포함해 두터운 감상을 가능하게 한다. 우연히 누군가가 남기고 반납한 도서관 책 사이의 포스트잇을 발견했을 때 느끼는 묘한 연결감보다도 강력한 무엇이 컷툰을 통해 활발하게 오고 가는 중이다.


컷툰과 장르의 부조화를 독특하게 승화시킨 <타인은 지옥이다>

반면 고시원에서의 살인극을 다룬 김용키의 <타인은 지옥이다>는 작품과 댓글 사이에 인력보다 척력이 작용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다소 기괴한 그림체를 무기로 내세운 스릴러 컷툰이었고, 연재를 시작하고 얼마 안 돼 금방 순위권에 안착했다. 회당 댓글은 평균 만 개 이상, 한 컷의 댓글 수가 수백에서 수천까지 기록된 바 있다. 드라마화까지 이루어졌으니 확실하게 흥행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스릴러 작품으로서 의도했을 작품 자체가 주는 긴박감이나 공포감이 과연 얼마나 전달력 있었는지는 다소 미지수다.

앞서 언급했듯 서사 중심의 작품이나 진중한 분위기의 작품들은 컷툰을 통해 온전히 전달되기에는 태생적 한계를 지닌다. 초기 컷툰인 랑또의 <빨간책> 같은 경우 따로 서사가 있지 않고 귀신을 맞닥뜨리는 순간 자체를 전달하고자 시도했으나, 작품의 분위기와 상반되는 농담이 난무하는 댓글창으로 인해 그 의도가 희석되었다. <타인은 지옥이다> 역시 마찬가지다. 독자들은 음산하든 긴박하든 분위기를 가리지 않고, 적대 관계에 있는 인물들을 러브라인으로 엮는다거나, 인물의 독특한 외형에 대해 한마디씩 한다거나, 공포감을 조성하는 작화를 가리기 위해 이모티콘으로 낙서를 하고, 깜짝 놀랄 만한 컷 직전에 경고를 날렸다. 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려 있는데 베스트 댓글에는 사실상 그런 장난식의 댓글이 대부분이다. 작가의 의도대로 공포감을 느끼는 댓글조차도 그 댓글에 대한 댓글이 개그일 때가 많아 수시로 작품을 이탈하게 만들고 긴장감을 현격히 떨어뜨린 것이다.

이러한 감상 양상에는 사실 컷 만화라는 형식적 한계뿐만 아니라 작품 자체의 완성도 또한 원인이 된 것 같다. 독특한 그림체가 무기가 되기는 하지만 때때로 의미심장한 연출을 하기에는 정교함이 부족하다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극의 가장 하이라이트인, 빗속에 쫓기던 주인공이 악역의 환영을 보는 장면(86화)이 그런 예 중 하나다. 악역의 어깨가 젖어 있지 않은 컷을 보고 독자들은 환영이 아닌가 추측하지만, 단지 작화의 한계라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적지 않았다. 정말로 환영이 맞았지만 다른 컷의 인물들이 항상 비에 젖어 있던 것은 아니어서 이것이 연출된 것인지 의구심이 들게 만든다. 사소한 실수 역시 연출의 치밀함을 떨어뜨린다. 주인공이 악역을 본격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하게 되는 편(10화)이 그렇다. 건물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악역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담배를 든 손의 위치가 갑자기 바뀌어 독자들의 지적이 있었다. 그 후 회사에 출근하고 보니 등 뒤에 침이 뱉어져 있어 악역을 의심하게 된다는 전개인데, 이 침 역시 전 컷까지는 그려져 있지 않아 오히려 회사 사람이 뱉은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같은 회차에서 실수와 의도가 뒤섞이니 몰입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주목할 것은 그럼에도 독자들이 이 작품을 열렬히 반겼다는 것인데 어쩌면, 독자와 작품 사이 발생한 척력이 오히려 작품 흥행을 추동한 결정적 힘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실제로 ‘유일하게 댓글을 꼼꼼히 보게 되는 웹툰’이라거나 ‘댓글 보는 맛에 들어온다’는 식의 반응이 심심찮게 눈에 띈다. 나아가 동류의 다른 작품을 보기엔 겁이 많은 독자들도 타 독자들과 함께 읽고 있다는 감각에 의존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한다. 마치 불 켜놓고 상영한다는 공포영화 <랑종>의 겁쟁이 상영회처럼, 보고는 싶은데 보지 못했던 독자들에게는 오히려 진입 장벽을 낮춰준 것이다. 무서운 얼굴을 가려주는 이모티콘 낙서나 깜짝 놀랄 만한 장면 앞에 주의를 주는 댓글들이 몰입감을 방해하는 쪽이 아니라 최소한의 진입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로 작용하는 것은 흥미로운 점이라 할 수 있겠다.

독특한 외형과 성격을 통해 혐오감과 공포감을 일으키려 했던 인물들이 댓글을 통과해 별명이 생기고 독자들과 묘한 친밀감이 생겨 나름대로 매력을 인정받는다. 라면이나 풍경 등 아무 의미 없는 컷조차 댓글이 채워지니 독자들의 발길이 훨씬 오래 구석구석 머문다. 벌써 연재를 마친 지 2년이나 지난 이 웹툰을 떠올렸을 때 독자들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작품이 아니라 왁자지껄한 댓글일지도 모른다. 그것은 감상이라기엔 일견 산만해 보이고 작품의 의도를 이탈하는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변화하는 감상 문화에 맞춰 기준을 좀 다르게 본다면 그것 역시 또 다른 형태의 ‘몰입’이라 할 수도 있지 않을까.


'거꾸로 수박바' 같은 현재의 웹툰 시장

최근의 웹툰 시장을 보면 2017년 충격과 환호 속에서 등장했던 ‘거꾸로 수박바’가 떠오른다. 천지가 뒤집히듯 속살과 껍데기가 자리를 뒤바꾼 빙과의 등장이 유독 특별했던 것은 그것이 31년 만에 이뤄진 소비자들의 염원이었기 때문이다. 수박바가 출시된 1986년부터 감질나게 적은 초록 껍데기 부분을 아쉽게 핥아대기만 하던 소비자들이 SNS가 활성화된 현재에 이르러 그 아쉬움을 직접 토로할 수 있게 되었고, 수면 위로 올라온 소비자의 요구가 마침내 기업에 의해 건져 올려진 것이다. <2020 최애캐의 MBTI>나 <2021 최애캐 안녕, 잘 지내니?> 같은 기획 단편집들은, 등장인물의 MBTI를 묻거나 후속작에서 전작 인물들의 흔적을 찾는 댓글들을 기민하게 반영한 거꾸로 수박바 같은 전략인 셈이다. 이러한 현상은 지금 웹툰 시장의 단면을 드러내는 동시에, 이러한 소비 패턴이 사실상 웹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님을 시사하기에 유의미하다. 때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소비자 친화적인 흐름이, 그것이 좋은지 나쁜지를 판단하기 이전에 실재하기 때문이다.

사실 <타인은 지옥이다> 같은 척력 효과를 모든 작품이 누릴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타인은 지옥이다>의 작가는 독자 반응을 반겼지만 그런 식의 반응을 원치 않는 작가나 독자도 있을 수 있다. 너무나 빈번히 댓글에 등장하는 혐오적 표현들에 대한 자정 장치 역시 지금으로서는 부재해 문제적이다. 그러나 확인했듯 독자 중심의 흐름은 작가나 플랫폼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계속해서 이어져 나갈 것이다. 그러니 팽창하는 독자 공동체와 원만히 조율해나가는 방법이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될 필요가 있겠다.



1) 스크롤의 움직임에 맞춰 애니메이션, 효과음, 진동 효과 등이 따라붙는 연출의 웹툰

2) 이동건 작가의 컷툰을 통한 독자와의 소통과 감상 과정에서의 시너지에 관해서는 다른 글에서 간략하게나마 다룬 바 있다. 최윤주, 「웹툰 댓글 문화는 개선 가능할까」, 『디지털만화규장각』, 2021.04.20., http://dml.komacon.kr/webzine/column/2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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