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스타덤 - 로렁 롤매드
문상철 2000.10.01



롤매드가 벌인 해프닝(벽화작업)의 일환으로 처음 그린 벽화.


벽화를 그리는 롤매드


유럽의 만화 선진국인 프랑스의 만화산업과 만화문화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 [프랑스 만화 특별전]은 프랑스 의 메이저 출판사와 프랑스문화원 등의 지원아래 프랑스 만화계의 인사들까지 초빙해서 디즈니와 망가가 해외만화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국내 만화팬들에게 다양한 만화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는데……



복사골 문화센터 2층에 위치한 전시장에서는 대형 패널 등을 설치해 프랑스에서 활동중인 만화가의 작품이 실린 포스터 30여점과 프랑스 SF만화가 11명의 작품을 소개하고 이번 행사의 공동 주관을 맡은 <프랑스 에디션>의 도움으로 프랑스 만화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는 메이저 출판사 6개에서 출판된 200여 점의 만화서적을 전시·판매하고 프랑스 애니메이션 상영회를 열어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 프랑스에서 [2000 부천만화축제]를 위해 특별히 참석한 만화가 [레지스 르와젤]과 [로렁 롤메드]의 주요작품을 전시하고 국내만화팬을 위한 서비스의 일환으로 10월 1일과 3일엔 사인회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10월 4일에는 두 작가 외에 프랑스의 만화 이론가 [잔 자크 테브네]까지 참석한 세미나를 열어 국내 만화인들과 만화 애호가들에서 아직까지는 우리에게 낯선 제9의 예술 - 프랑스 만화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방송사의 인터뷰에 포즈를 취하는 롤매드.


관객들의 반응은 대부분 독특하다, 신선하다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한편에서는 심심하다라거나 좋긴 하지만 재미가 없다라는 의견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많았다. 하지만 프랑스 만화 자체에 대한 평은 달라도 관객들 대부분이 지금까지 접하기 힘들었던 다른 문화권의 만화를 만나는 것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프랑스의 다양한 만화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그것이 한글로 번역되지 않고 언어까지 원래 그대로의 모습으로 소개되는 바람에 관심이 가는 만화책이 있어도 그림만 감상해야 했는데, 200여 점에 이르는 만화책은 차지하고라도 벽에 설치한 패널만이라도 자세한 한글 설명이 있었다면 프랑스만화와의 첫 만남이 더 좋은 추억으로 남았을 것이다.

[프랑스 만화 특별전]에 참여한 프랑스 만화인들은 언어가 안 통하는 상황에서 상당히 답답함을 느꼈을 텐데도 두 번의 사인회와 세 번의 강연회, 그리고 [2000 부천만화축제] 마지막날 가졌던 세미나에서도 적극적인 대화를 유도하는 모습을 보여줘 그들의 만화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전시회 내내 로렁 롤매드는 서울의 첫인상을 대형 벽면에 그리는 해프닝을 선사해서, 관객들의 대대적인 호응을 받았으며, 단연 만화축제의 스타로 인기를 독차지했다. 또 한국의 만화가 최호철씨와는 작품교환을 통해서 작가로서의 교감을 나누었다.


프랑스로 돌아간 롤매드가 바로 보낸 fax. 뭐.....고마웠다는 내용이랍니다.
롤매드는 한국에 대해 아주 좋은 인상을 가지고 돌아갔다고 합니다.


기획기사
웹툰 불법복제를 막기 위한 방법
김석훈
2020.06.05
웹툰 불법복제, 뛰는 자 위 나는 자 불법 웹툰 사이트의 대표 유형, 무단 복제와 번역 그리고 조직적 복제 및 영리 목적 해외 서버 불법 웹툰 사이트는 수사 당국의 직접적인 조치가 가장 강력한 수단
일본은 왜 아직 종이만화에 열광할까?
이현석
2020.06.05
출판만화 강국 일본에서 웹툰의 약진 매섭지만 디지털에 특화된 만화형식을 적극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아 종이 중심의 70년 전통 원고 공정은 여전히 건제 일본 편집자는 웹툰만의 매커니즘과 산업구조에 대한 이해와 인식 전환 필요
영상으로 돌아온 웹툰, 방영 앞둔 웹툰 원작 드라마는?
탁정은
2020.06.04
드라마로 돌아온 웹툰 원작 웹툰의 설정을 성공적으로 드라마에 녹이는 것이 관건 원작 웹툰의 인기를 드라마에서도 이어가길
웹툰작가 지망생은 얼마나 많아졌을까? 대학 만화전공을 중심으로
김병수
2020.06.01
웹툰이 성장산업으로 자리 잡아 웹툰 작가 지망생도 증가 대학 만화 학과 개설증가에도 경쟁률 치솟아 웹툰 업계에서 이들을 수용하지 못하면 결국 실업자 양산 문제로 귀결
기후환경문제 이대로 둘 수 없다!
맛기니
2020.06.01
기후환경문제는 만화와 동떨어진 주제같지만 가장 밀접한 주제 기후환경문제를 보고 있자면 '기생수' 속 기생충들이 인류를 제거하려는 이유도 이해
지금 어떤 공모전이 진행되고 있을까? 상반기 웹툰공모전 모음
최선아
2020.06.01
상반기 진행되는 웹툰공모전, 무엇이 있을까? 공모전 개요와 이전 수상작 한눈에 보기
출판만화시대와 웹툰시대의 그림체, 디지털 작가주의 VS 인상파 병맛 화가
이모션D
2020.06.01
디지털 기술과 특수효과로 거둔 작가주의적 웹툰 작화 아소 엉성한 모양의 '병맛체' 그림은 디지털 문화를 투영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그려갈뿐, 웹툰 다운 그림체에 뚜렷한 정답은 없다
코로나로 인한 웹툰, 만화 소비 양태의 변화
서범강
2020.05.29
표면적 모습만으로 콘텐츠 비즈니스가 코로나의 수혜를 보고있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어 코로나 19가 끼치는 영향은 콘텐츠 종류보다 콘텐츠 사용방식에 있다. 넷플릭스와 웹툰 플랫폼은 소수의 이탈자를 제외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상승효과 이어갈 것
일상이 주는 공감과 즐거움, 왜 일상툰은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가?
김형민
2020.05.25
일상툰의 특징과 인기요인 일상툰은 반복되는 일상의 만화적 재창조 독자와 작가 사이의 거리가 줄어든 만큼 일상툰에 깊이 공감
만화 '책'이 갖는 의미
한기호
2020.05.19
<짐승의 시간>, 만화책이 갖는 의미를 생각한 순간 가장 먼저 떠올린 작품 웹툰은 담지 못하는 만화책의 무게 하얀 백지와 검은 먹지가 주는 고전적 황홀감
웹툰 독학을 위한 작법서 소개
홍난지
2020.05.18
웹툰 창작에 도움을 줄 10개의 작법서 이야기, 콘티, 드로잉, 디지털 툴, 만화/웹툰 창작 전반
네이버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을 중심으로 보는 현대사회
이선영
2020.05.18
<유미의 세포들>로 살펴보는 감정대리 사회 세포라는 '감정 대리'인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과정 주인공 유미가 스스로에게 귀기울이는 장면은 독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
웹툰이 외모지상주의 사회를 말한다.
김산율
2020.05.15
외모지상주의를 말한 한국 웹툰의 계보와 특징에 대하여 하일권 작가 '삼봉 이발소'부터 아띠 작가 '나를 바꿔줘'까지 외모에 변화를 겪은 캐릭터가 독자에게 쾌감을 선사 웹툰에 '외모가 드러나는 것은 사회가 인식하는 미적 감각이 웹툰에 투영된 결과
웹툰으로 '사이드 허슬'이 가능할까?
최원진
2020.05.15
단행본 <리얼 간호사 월드>, 간호사 이모티콘 <비자>, 의사 이모티콘 <비노>을 그린 웹툰 작가 최원진. 인스타그램 속 사연 그리는 간호사 비자로 유명한 그녀. 부업으로 간호사 툰틀 그린게된 그녀의 사연을 들어보았다. 사이드 허슬 웹툰 작가를 꿈꾸는 당신께
[기획기사] 2019년 만화계 트랜드-숫자로 보는 2019년 만화‧웹툰 산업
박석환
2019.12.19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로 상징되는 양대 웹툰플랫폼이 내수시장과 해외 시장을 리드하면서 수많은 고객과 투자가 몰리고 있다. 고객이 쓰는 돈은 제작사와 신예작가의 등장을 부채질하고 투자자들은 더 많은 이익을 실현시키기 위해 양대 플랫폼에 종잣돈을 밀어 넣고 있다. 정부는 시장의 확대를 위해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 시장의 역기능을 차단하기 위한 행정적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스트리머부터 이모티콘 제작까지, 웹툰 작가 수익의 다각화
김산율
2019.12.17
‘펭-하’ 펭수 하이의 줄임말이다. 펭수가 등장할 때 마다 세상이 들썩인다. 펭수는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은 가상의 캐릭터이다. 펭수의 실제는 가상현실 속에 있지만 우리는 눈앞에서 활보하는 210cm 자이언트 펭귄 인형에도 열광한다. 사람들은 좋아하는 대상을 곁에서 느끼고 소통하고 싶어 한다. 펭수 캐릭터가 가진 콘텐츠 영향력에 기반을 둔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가상과 현실을 잇는 원동력이 된다. 이런 현상이 웹툰 작가에게도 적용되고 있다.
한국웹툰 10,000편 시대, 글로벌화와 불법복제 (하)
강태진
2019.11.26
웹툰 불법복제의 심각성은 국내 웹툰의 해외진출에서 그 폐해를 실례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국내 웹툰을 영어로 해외에 서비스하고 있는 한 플랫폼 관계자는 “3화 이상 해외에 불법복제로 인해 퍼진 작품은 매출이 잘 발생하지 않아요. 너무 광범위하게 불법복제 웹툰 콘텐츠가 유통되고 있어서 저희는 웹툰 불법복제 사이트들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만약 불법으로 유통하는 사이트가 발견되면 그 쪽에 작품을 내려달라고 요청해요. 하지만 한계가 있고 요청을 묵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어려움이 많아요.”라며 불법 복제가 웹툰 작품의 해외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를 확인해주었다.
한국웹툰 10,000편 시대, 글로벌화와 불법복제 (상)
강태진
2019.11.26
웹툰의 글로벌화와 함께 웹툰 불법복제도 글로벌한 현상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재 한국어 웹툰 불법복제 사이트의 현황은 파악이 가능한 상태이나, 영어나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와 같은 타 언어 불법복제 현황은 조사조차 이루어진 적이 없다.
당신의 작품을 관리해드립니다, 웹툰 에이전시
최선아
2019.11.05
‘웹툰 에이전시’란 생소한 존재이다. 아니, 연예인도 아니고 웹툰에 에이전시라니? 심지어 웹툰 작가를 지망하는 예비 만화가들도 에이전시에 관해 물어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곤 한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웹툰 작가들이 에이전시와 함께 일을 한다. 기안84나 이말년처럼 방송에 얼굴을 비추는 작가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그렇다면 웹툰 에이전시는 도대체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기획기사] 만화분야 표준계약서의 이해
김필성
2019.10.29
표준계약서 제도는 우리 생활에서 계약이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함에도 계약의 법률문제가 만만치 않다는 이러한 모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표준계약서란 공정거래위원회 등 권위있는 기관에서 일정한 거래분야에 사용하기 위해 미리 만들어서 배포하는 계약서 양식을 말한다. 계약서를 처음부터 꼼꼼하게 작성하는 것은 변호사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자주 발생하는 상황에 맞춘 적절한 계약서 양식을 미리 만들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표준계약서를 제정하는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