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CNBDI 만화정보관 운영사례
김선미 2001.03.01
CNBDI 에서는 이용자들에게 어떤 종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까?
저희 CNBDI에서는 크게 3가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도서관 안에서의 열람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관외 대출이 있는데, 대출은 CNBDI 정회원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자료의 제공과 손실의 최소화를 같이 추구하는 방법인 셈입니다. 또한 세 번째로는 참고봉사가 있는데, 특정자료의 소장유무, CNBDI자료 이용, 행사에 관한 각종 전화, 팩스, E-mail서비스 등입니다.


만화도서관의 내부 전경. 일단 탁 트인 내부와 바닥에 카펫이 깔려 방문자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했다.
가장 전망 좋은 위치에 열람실을 배치하여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었다.

  • CNBDI에서 회원제는 어떻게 운영합니까?
    회원제는 실명제로, 유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각 범주에 따른 요금과 권한은 다음과 같습니다:


  • CNBDI 만화도서관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첫째는 무엇보다도 만화자료의 보존적 기능입니다. 저희 CNBDI는 국립 박물관에서 출발한 만큼, 자료의 보존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만화자료 보존에 필요한 각종 기술(산성화 방지 등)은 박물관 측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목적은 만화 문화 형성입니다. 앙굴렘이 만화도시로서 20여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만큼, 앙굴렘 시민들이 만화를 자연스럽게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일수 있는 문화적 분위기 조성하는 일에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셈이지요.


    열람실: 사진의 이용자들을 보면 창가 쿠션에 기대어 자유롭게 열람을 하고 있다.
    모두들 독서 삼매경에라도 빠진 것일까? 숨소리 조차도 들리지 않았다.


  • CNBDI의 자료는 어떤 식으로 보관되며, 장서량은 어느 정도 됩니까?
    CNBDI는 자료실을 크게 3가지로 구분했습니다. 많은 자료를 영구보존하는 것이 목적인 보존실, 자료를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읽히게 하기 위한 열람실, 그리고 기타 전문자료를 보관하는 전문 자료실이 그것입니다. 각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존실은 항온 항습 장치, 레일식 서가, 이중문 등을 갖추어, 자료의 장기보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다시 보관방법의 차이 때문에 잡지 보존실과 단행본 보존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열람실은 만화잡지, 이론서, 만화단행본 등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 및 청소년용 , 성인용 서가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전문 자료실은 이론서 , 번역서 , 전문잡지, 기사 , 기타 자료 위주인 만큼, 전문 연구가들의 공간입니다.

  • CNBDI의 수서업무(자료구입) 는 어떻게 합니까?
    자료 구입은 가장 1차적으로는 출판사에서 직접 납본을 받는 것을 택합니다. 특히 신간들은 전량 납본받고 있습니다. CNBDI는 납본된 자료를 포함해서, 모든 책을 3부씩 구입하고 있습니다(1부 보관용, 1부 열람용, 1부 대출용). 이렇게 함으로써 영구보관용 서적 자료의 훼손을 막을 수 있고, 동시에 열람도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해외자료의 경우는, 각국 (미국, 스페인 , 벨기에, 영국 등)과 교류를 통해 자료 교환의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직 교류관계가 없는 국가의 만화책 자료는 자료가 부족한 형편입니다.


    검색대 :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컴퓨터는 자료 검색용으로 비치되었다.
    도서관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내부 검색만 가능. 서명,저자,출판사등 검색이 가능하다.


  • CNBDI만화도서관은 국내 또는 해외 만화도서관과 교류를 합니까?
    미국의 미시건 대학교, 스페인 만화도서관, 벨기에 만화도서관 , 영국만화도서관과 정기적으로 자료교환을 하고 있습니다.

  • 동양권 자료는 현재 얼마나 소장되어 있습니까?
    동양권 자료 30여권 내외정도밖에 없습니다.

    (* 보조실 한쪽 구석에 동양권 자료는 한국자료일부 (1999년 앙굴렘 축제때 만화가 협회 회장 권영섭씨가 학습만화 기증)와 일본자료가 섞여 있었다. 언어적인 문제 때문에 한국자료인지 일본자료인지 구분을 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함)

  • 한국의 만화기관과의 정기적인 교류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언어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자료를 보낼때는 작가 및 내용에 관한 소개를 영문으로 첨부해 주면 좋겠습니다.

  • 만화도서관 직원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현재 7명의 정직원과 1명의 계약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각각의 전문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만화도서관의 이용자수는 평균 어느 정도 됩니까?
    이용자들은 어린이,학생,성인층 구분없이 다양한데 최근에 여성이용자수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평균 일일 이용자수는 20명에서 50여명 정도이고, 작년도 대출 이용자수는 3만 6천명에 달합니다. 만화도서관내에서 열람하는 이용자 보다는 관외 대출을 하는 이용자가 많은 편입니다.

  • 만화도서관의 장/단기적인 발전 계획 등 각종 운영 기획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총괄 기획은 박물관장과 도서관 관리자의 협의 하에서 하고 있으며, 도서관에서의 분류나 정리, 자료구입여부는 도서관 관리자와 각 담당 직원들이 거의 전적으로 맡고 있습니다.

  • 만화도서관은 전산화는 되어 있습니까?
    전산화 부분은 아직 저희들로서도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도서관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한 도서관 관리 업무와 내부에서의 검색만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현재 전산화된 자료는 열람실의 1만여권 정도 이며 앞으로 보조실의 자료는 전산화계획에 있습니다. 인터넷 서비스 등은 고려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습니다.


    아동 코너: 아동코너의 모습이다. 아동코너의 자료들은 만화책이라기 보다는 동화책이 위주의 장서 구성이었다.
    아동 수준에 맞는 낮은 서가와 의자를 배치, 아동들의 자료 이용에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천장이라든지 벽의 빈공간은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 만화도서관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했다.


    ...그리고 CNBDI를 나서며.

    CNBDI는 만화도서관시설적인 면에서 만화라는 매체의 특성을 잘 살린 이용자위주의 공간 구성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박물관급의 항온항습 자료 보존실, 열람실 내부에 별도로 마련된 전문정보실 등 각각의 자료실 특성에 맞는 공간 구성이 인상적이다.
    장서는 총 14만권으로 잡지9만권 단행본 5만권이며, 납본자료와 기증자료 교환자료가 전체장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고, 프랑스 및 유럽권 만화자료 중심으로 영미권자료가 자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CNBDI의 만화도서관의 시스템중 출판분야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CNBDI에서 주최하는 각종 전시회, 축제자료들을 1회성의 전시에 끝나지 않고 자료집으로 출판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인원 구성 또한 각각의 전문분야에 대하여 철저한 업무분장이 되어있는 팀워크 시스템이 견고하게 유지되어, 사용자가 질좋은 서비스를 받도록 구성되어 있다.
    프랑스 앙굴렘의 국립영상센터가 있기 까지 프랑스 정부와 시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국민들의 생활속에 녹아있는 만화와의 공감 이것이 오늘 날의 국립영상센터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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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리머부터 이모티콘 제작까지, 웹툰 작가 수익의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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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하’ 펭수 하이의 줄임말이다. 펭수가 등장할 때 마다 세상이 들썩인다. 펭수는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은 가상의 캐릭터이다. 펭수의 실제는 가상현실 속에 있지만 우리는 눈앞에서 활보하는 210cm 자이언트 펭귄 인형에도 열광한다. 사람들은 좋아하는 대상을 곁에서 느끼고 소통하고 싶어 한다. 펭수 캐릭터가 가진 콘텐츠 영향력에 기반을 둔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가상과 현실을 잇는 원동력이 된다. 이런 현상이 웹툰 작가에게도 적용되고 있다.
    한국웹툰 10,000편 시대, 글로벌화와 불법복제 (하)
    강태진
    2019.11.26
    웹툰 불법복제의 심각성은 국내 웹툰의 해외진출에서 그 폐해를 실례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국내 웹툰을 영어로 해외에 서비스하고 있는 한 플랫폼 관계자는 “3화 이상 해외에 불법복제로 인해 퍼진 작품은 매출이 잘 발생하지 않아요. 너무 광범위하게 불법복제 웹툰 콘텐츠가 유통되고 있어서 저희는 웹툰 불법복제 사이트들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만약 불법으로 유통하는 사이트가 발견되면 그 쪽에 작품을 내려달라고 요청해요. 하지만 한계가 있고 요청을 묵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어려움이 많아요.”라며 불법 복제가 웹툰 작품의 해외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를 확인해주었다.
    한국웹툰 10,000편 시대, 글로벌화와 불법복제 (상)
    강태진
    2019.11.26
    웹툰의 글로벌화와 함께 웹툰 불법복제도 글로벌한 현상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재 한국어 웹툰 불법복제 사이트의 현황은 파악이 가능한 상태이나, 영어나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와 같은 타 언어 불법복제 현황은 조사조차 이루어진 적이 없다.
    당신의 작품을 관리해드립니다, 웹툰 에이전시
    최선아
    2019.11.05
    ‘웹툰 에이전시’란 생소한 존재이다. 아니, 연예인도 아니고 웹툰에 에이전시라니? 심지어 웹툰 작가를 지망하는 예비 만화가들도 에이전시에 관해 물어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곤 한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웹툰 작가들이 에이전시와 함께 일을 한다. 기안84나 이말년처럼 방송에 얼굴을 비추는 작가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그렇다면 웹툰 에이전시는 도대체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기획기사] 만화분야 표준계약서의 이해
    김필성
    2019.10.29
    표준계약서 제도는 우리 생활에서 계약이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함에도 계약의 법률문제가 만만치 않다는 이러한 모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표준계약서란 공정거래위원회 등 권위있는 기관에서 일정한 거래분야에 사용하기 위해 미리 만들어서 배포하는 계약서 양식을 말한다. 계약서를 처음부터 꼼꼼하게 작성하는 것은 변호사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자주 발생하는 상황에 맞춘 적절한 계약서 양식을 미리 만들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표준계약서를 제정하는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