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21세기 만화저작권 별곡
이동수
2003.04.01
최근 만화와 관련한 대여권 논의가 한창이다. 만화시장의 위축이 지속되는 데 대한 문제제기 속에 나온 만화대여점 반대운동에서 불붙은 ‘만화대여권’ 문제는 정부에서도 평소와 다른 신속한 대응으로 이 문제에 대한 예산 배정과 연구용역으로 아연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저작권이다!
앙굴렘에 다녀왔습니다.
변병준
2003.02.01
앙굴렘에 다녀왔습니다.
앙굴렘 만화페스티벌: 30번째, 그리고 아직도 현재 진행형
김낙호
2003.02.01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앙굴렘’이라는 단어는 한국에서 상당히 낯선 단어였다. 세계최대규모의 만화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는 하지만, 프랑스의 한 소도시에서 하는 유럽만화 중심의 행사가 한국‘만화계’(?) 특유의 보수성과 폐쇄성 속에서 굳이 관심의 대상이 될만한 마땅한 이유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동안 여러 차원에서 한국만화가 해외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방문단이나 출판 상담 부스 차원에서의 참여를 시도해오면서 점차 그 이름이 더 알려졌고, 마침내
첫번째 이야기 : 아주 짧은 인터뷰 - 국립만화이미지센터(CNBDI)의 학술부장
한상정
2003.02.01
제30회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발에 세 번째로 한국이 초청국이 되었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 이에 관련해서 현지인들의 반응을 듣고 싶다는 이유로 인터뷰 요청을 생각했다. 일단 페스티발 조직위원회 쪽은 모두 대상에서 제외. 물어보나마나 “좋소”가 대부분일거란 선입견 때문이었다.
두번째 이야기 : 프랑소와 쉬이텐(Francois Schuiten)의 이미지들의 극장(Le Theatre des images)」
한상정
2003.02.01
“유체이탈(幽體離脫)”같은 느낌이라면 왠 뜬금없는 소리라고 할까? 생각해보면, 만화라는 매체는 그 얼마나 단순한가. 기껏해야 종이에 그림과 글자를 끼적대는 것. 결코 오해는 말 것. 폄하를 위한 말이 아니다. 다른 예술표현 양식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간단한 도구들을 가지고 작업한다는 뜻이다.
출판만화의 배부른 잔치를 꿈꾸며-부천만화축제의 성과와 방향
이동훈
2002.11.01
만화는 유럽에서 지배층의 풍자와 대중의 교육이라는 틀 안에 생산된 이래 20세기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풍자와 예술의 도구로, 미국과 일본 등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대중의 오락으로 급성장한 문화다. 만화의 역사는 대체로 길게는 200년에서 짧게는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오랜 기간 동안
MBC 문화방송 느낌표의 김영희 PD
김성희
2002.11.01
느낌표 관련 언론중재이후 중재안의 반영은 엠비씨게시판을 통한 사과문 이외에 만화판의 문제들을 프로그램을 통해 반영하겠다는 양자의 입장 수렴이었고, 이를 위해 만화계의 서포트를 부탁한 것이 엠비씨 김영희 PD였습니다. 다음은 이와 관련한 김영희 PD의 인터뷰 입니다.
느낌표 사건이후 만화계를 바라본다
진행 신진규
2002.11.01
만화비평의 창간호 에선 지난호에 예고한대로 MBC느낌표 재소건, 실무진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좌담회 내용을 올립니다. 시의성 측면에서만 보면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느낌표 사건은 여전히 만화계에서 중요한, 동시에 풀리지 않고 있는 숙제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국 만화정책 진단 - 만화정책은 없다?
김병수
2002.06.01
필자는 지난 2000년 12월, 부천만화정보센터 인터넷 웹진 고구마의 의뢰로 한해 동안 만화정책을 결산하며 ‘한국에는 만화정책이 없다’고 진단한 바 있다. 연간 예산 3억 2천만원, 정부 주무부서 담당자 주사급 1인에 불과한 마당에 정책에 대해 왈가왈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1년 5월을 기준으로 모든 것이 변했다. 정부는 문화관광부내에 문화콘텐츠진흥과(이하 콘텐츠진흥과)를 설치하고 만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
문화관광부 콘텐츠진흥과 용호성 사무관 인터뷰
김병수
2002.06.01
서울시내 아무곳에서나 택시를 타고 ‘문화관광부 가자’고 하면 떨떠름한 기사아저씨의 표정을 되받기 쉽다. 그러다 ‘미국대사관’이라고 하면 금새 엔진소리가 경쾌해진다(문화관광부는 광화문 미국대사관 바로 다음 블록에 있다). 필자는 우리사회에서 문화가 차지하는 비중과 척도를 가끔 택시를 타면서 느끼곤 한다. 일반 여론을 가장 잘 대변한다는 택시기사의 머리속에 문화관광부는
로망의 변주, 환타지의 욕망
김상우
2002.04.01
바야흐로 환타지의 시대, 라고 한다. 문학도 영화도 만화도 머리띠 질끈 동여매고 환타지로 질주하고 있다고 한다. 오호라, 이에 덩달아 온갖 곳에서 달뜬 환타지 담론이 춤을 추고 있다. 저기 한 구석, 미관말석에 엉덩이 반쯤 겨우 들이밀었던 환타지가 드디어 ‘장원급제’했다는 감동의 멘트도 흘러나온다. 여기에 최근 ‘대박’을 터뜨렸던 『해리 포터 시리즈』나 『반지 제왕』의 열풍도 한 몫 단단히 했으리라. 아니 어쩌면 열풍이란 말은 부족한 듯 보인다.
일상적 욕망의 실현으로서 판타지 만화
김채린
2002.04.01
종종 누군가의 심리 상태를 알기 위해, 혹은 자신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던 자신의 마음을 궁금해하며 읽곤 하는 심리테스트는 결국 결론 가까이에 도달하게 되면 혹시나 하는 마음이 심심풀이용으로 전락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모든 심리 테스트가 허무맹랑한 것만은 아니다. 심리학적으로 꽤 적절한 객관성을 띄고 있어 프로이트 식의 전의식이나 무의식을 끌어 올려 해석할 수 있는 적합한 도구가 되기도 한다. 실제 임상에서도 <심리테스트>라는 명칭을 달지 않았을 뿐,
환타지 만화의 흥망성쇠
박무직
2002.04.01
환타지 만화의 흥망성쇠 -박무직 한시대의 영광이 저물면 비로서 다음 시대의 영광이 지상에 도래하게 된다. 포유류는 공룡이 지배하는 모든 시대에 작고 비참한 존재로만 생존했지만 공룡의 시대가 종말을 고하자 남아있는 지구를 지배하는 존재로 성장하게 되었다. 공룡시대의 포유류와 포유류시대의 포유류는 위용도 크기도 다르다.
형식으로 부터의 자유- 윈저 맥케이
신진규
2002.04.01
호사가들과 장사꾼들의 열기에 힘입어, 현재 판타지는 홍수를 이루고 있지만 머지않아 거품은 걷히고 실체가 드러날 것이다. 하지만 판타지의 매력을 다 느껴보기도 전에 치솟았던 열기가 식어버린다면, 때문에 그동안 뜨거워져 오던 호기심까지 잃어버린다면,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보고서! 보고서! 2001년 부천만화정보센터
2001.12.01
2001년도에 부천만화정보센터에서는 한국 만화 진흥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전개시켰다. 만화 자료의 실물 아카이브 및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만화규장각 사업과 만화 희귀 자료를 전시·열람할 수 있는 한국만화박물관 개관 등 만화계에 중요한 숙원 사업이 여러 가지로 진행되었다. 또한 1999년부터 매년 열려왔던 부천만화축제와 원로 만화가 고 김종래 선생님의 유작전을 SICAF에서 개최했다.
2001년 한국만화계를 되돌아본다!
2001.12.01
2001년도에는 한국 만화계에도 여러 가지 사건들이 많았다. 전반적으로 만화 산업이 극심한 불황을 겪는 와중에 희망적인 일들과 불행한 일들이 올해에도 계속 이어졌다.
한국 최초의 만화박물관 개관을 기념하며
편집부
2001.09.01
문화관광부에서 4월 경인전철 송내역 일대 20만여㎡를 문화산업단지로 지정하면서 시작된 부천 송내역 일대 영상만화산업 전진기지 조성을 통해, 경기도 지정 문화벤처기업 집적시설인 송내리더스텔, 넥스터 벤처센터, 만화영상산업 지원기구인 디지털 아트하이브, 복사골 문화센터 내 부천 카툰 네트워크 등이 모여든 이 지역에 오는 10월 12일 한국 최초의 만화박물관이 개관된다.
젊음의 힘
편집부
2001.09.01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 4회 부천만화축제가 함께 그리는 만화 도시를 주제로 개최된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부천만화정보센터가 새롭게 선보일 부천만화박물관 개관 기념으로 열리기 때문에, 만화정보센터 소장 자료 및 젊은 작가들의 주요 작품·언더그라운드 만화 전시 등을 통해 한국 만화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시도 부천만화영상산업박람회
편집부
2001.09.01
2001 부천만화영상산업박람회(Cartoon & Animation EXPO)는 국내 출판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 만화관련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하는 만화 영상 박람회로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하이텔 애니동 시삽 선정우
편집부
2001.07.01
한국에서 처음으로 VTX로서의 통신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 비록 지금은 "인터넷 새나라"를 표방하고 있지만-하이텔(IP 주소 : home.hitel.net)이다. 그 하이텔이 웹을 기반으로 하는 수많은 포털들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버티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커뮤니티이다. 현재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수만개의 커뮤니티의 회원들이야말로 하이텔이 "먹고 살 수 있게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