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모해규
차대원
2001.05.01
1996년 7호까지 발행되고 잠정적으로 정간된 인디만화잡지 화끈은, 최초의 인디만화잡지이며, 당시의 화두인 문화, 인디를 만화에 반영했고, 멋지게 메이져로 뛰어올라간 독립 작가군을 배출해냈고, 자본의 문제로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부활의 시기는 닷컴과 함께, 웹진과 함께였다. 닷컴과 벤쳐의 열풍이 불 그 시점, 웹 상에서 디지털로 부활한 화끈(http://www.hottoon.net)은,핫툰이라는 이름으로 좀더 자유롭게, 좀더 독립적으로 독자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