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소식
파이널 크로스展-에너르기파 얍!
happyuna 2008.11.21

파이널 크로스展-에너르기파 얍!

<이미지가 첨부가 안되네요 http://charaple.com >

파이널 크로스展 _에네르기파, 얍!

final cross_ energie wave, yap!



일시: 11월 25일~12월 28일
미디어: photo ,painting ,mixed media ,installation
오프닝: 11월 25일 8시


참여작가: 강상훈 김민우 박선정 박윤정 양명진 연미 주선영 제니







올 연말 캐러플에서 8인의 작가들이
크로스 cross한다



2008년 한 해 동안 캐러플은 다양한 전시,크리틱 및 각종 친목모임 등을 통해 캐러플의 전시 작가들은 물론
캐러플을 즐겨 찾는 여러 예술인들과 꾸준히 교류해왔다

캐러플이라는 공간을 매개로 형성된 감성을 공유해온

이들 작가들이 캐러플을 주제로 다룬 작업들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최종적 합체,
final cross를 모색한다




작가들은 저마다의 강한 개성으로 매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장르로써 캐러플이라는 주제를 표현해내고 있다
이들의 에네르기파가 각기 어떻게 발현되는지, 발사되는
에네르기파들이 어떻게 모이고 충돌하고 크로스하는지,
그들이 형성해내는 묘한 에너지에 주목할 만 할 것이다


얍! 젊고 참신한 작가들이 그간 응집해놓았던
강력한 에네르기파를 관객들을 향해 발사한다

이러한 역동적인 에네르기파를 주고받는 유희와 같은
체험은 한해를 정리하고 곧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는데에
큰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좌측이미지>◀같이놀아 _ 스토리이미지_ 30*40 사이즈 _ 2008 < 우측이미지 >有朋 自遠方來 不亦樂乎_ 한지위에 오브제 설치_ 90 * 120사이즈_ 2008








<좌측이미지 _연미_공인된 기억_디지털 프린트_2008> <우측이미지> 연미_night out _디지털 프린트_59*76_ 2008







<왼쪽이미지 양명진_untitled_ 60*50_캔버스에 혼합매체_2008 오른쪽 이미지>박윤정_ 1+1 _ 각 90x80cm _ 오브제제작 설치_ 2008





<왼쪽이미지> 박선정_untitled_캔버스에 유화_45.5*34.4_2008 <오른쪽 이미지 > 박선정_untitled_캔버스에 유화_41*27 _2008







김민우_ 개어불 (開語不) 말이 아닌 것을 여세요 _ 종이위에 수채_ 80 x 55 _ 2008





주선영 _ 작업실 _ 캔버스에 과슈와 오브제_ 37.5㎝×37.5㎝ 2008 강상훈 _ 바다가 나에게 물어본다 _ 디지털 프린트 _ 2008




캐러플 안으로 들어선 나의 발걸음은 언제나 낯설다.

작은 미니어쳐들, 유리눈이 박힌 인형가면들 , 만화주인공들이 입는 의상들이 현실을 비웃으며 부유하는 느낌이랄까.

너무나 가벼워서 금방 깨질 것 같은 이미지들. 의심스런 손가락으로 짚어보면 그것들은 연한 실리콘 같은 웃음을 건넨다.

그래서 그 순간의 행복을 보증하는 임시발행 행복표들..

하이톤의 가벼운 금발의 제니 목소리가 희미한 불빛사이들을 오가며 , 자꾸 현실로 돌아가려는 어색한 의식을 잡아 당기고 있다.

안녕 제니 ? 오늘 그녀의 의상은 여전히 가볍다. 시간을 알 수 없는 의상. 그 위에 어떤 무거움이 감히 자리 할수 없게 만드는 힘이 있다.

우리들은 자리에 앉아 와인으로 기억들을 녹여내고 , 그대로 테이블위에서 사라져버리게 내버려 두고 있었다.

“ 나는 이런 옷을 입는 게 좋아 ...... 엄마생각이 나거든.. 엄마가 입은 호피무늬 원피스가 떠오르기도 하고 나에게 입혀주었던 망토도 떠오르고 . 나는 이 느낌이 좋아...... 만지면 엄마 살 느낌이 생각나. 그런데 사람들이 날 오해 하곤 했어. 내 친구조차도. ”

그녀의 엄마 모습이 , 그녀를 놀렸던 어린 친구가, 그리고 그 말에 얼굴이 빨개지기만 하고 변명한 마디 못했을 제니의 어린얼굴이 겹쳐지고 흩어지기를 반복한다.

그녀의 기억이 나의 잊었던 기억을 불러낸다. 나의 기억이 또 다른이의 기억으로 전이되는 순간 .. 목안으로 삼켜버린 나의 유치한 이야기들을 다행이라 여기고 있을 때, 누군가 침묵을 깬다.

“여기는 스스로를 치유하는 공간 같아요. ”

그리고 담뱃불을 붙이기 위해 일어나 창가로 간다.

토요일 창밖에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안으로 들려온다. 공기가 차갑다.

나는 어깨에 걸친 담요를 좀 더 안으로 감싸 안는다.

치유 . ......한순간 반짝이다 사라지는 모호한 언어에 대한 모호한 나의 의식.

나풀거리는 제니의 의상들이 가벼운 이유.

부러진 현실에 대한 나의 보호막이 단단해 질수 밖에 없었던 것처럼 , 그녀는 내가 알수 없는 삶의 실타래를 이어서 자신의 작은 성을 쌓은것이리라.

내 앞의 그녀가 입고 있는 옷은 너무나 가벼워서 간혹 삶의 모서리에 찢겨지지 않을까 잠시 염려도 해보지만 blond jenny의 플라스틱 핑크 stick로 마술을 부리지 않을까 .

오히려 마술을 부릴 수 있는 그녀의 요술봉이 있기 때문에 그녀는 그렇게도 얇은 갑옷을 입고도 괜찮은 게 아닐까.

차가운 공기가 들어서는 곳으로 가까이 다가가 아스팔트냄새가 나는 웃음소리들을 닫는다.

그리고 다시 와인잔을 가볍게 서로에게 기대고 아무에게도 내비치지 않은 이야기들을 저마다의 무게감으로 자신들의 목안으로 넘긴다.

오늘밤 제니는 나에게 하얀속살을 내비쳤다. 그리고 그 속살이 나만이 갖고 있던 것이 아님을 다행스럽게 생각되는 밤이다. < 박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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