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캐셔로> 팀비파 작가 인터뷰
홍지민 2017.12.13

최근 각종 만화상 시상 결과를 보면 데뷔작으로 상을 받는 경우가 많아졌다. 웹툰 시대가 만개하고, 신진 작가들이 대거 작품 활동을 하게 되며 삶과 사회에 대한 다양한 문제 의식이 저마다의 방식을 통해 투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얼마 전 오늘의 우리만화상 시상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절반 이상이 데뷔작이다. 이 가운데 ‘캐셔로’를 그린 팀 비파(team befar)를 만나봤다. ‘캐셔로’는 슈퍼 히어로 물이다. 현금이 몸에 지니고 있거나, 술을 마시고, 누군가에 대한 생각으로 가슴이 뛰어야만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희안한 영웅들이 등장한다. 그런데 이러한 영웅들은 오늘을 버겁게 살아가는 우리 곁의 평범한 젊은이들이다. ‘캐셔로’는 이들의 화려한 활약과 액션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오늘’을 풀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글 작가(이훈), 그림 작가(노혜옥) 모두 얼굴 노출을 원하지 않아 서면으로 인터뷰가 진행됐다.

 △팀비파 글/그림 작가 캐리커쳐(좌 : 글, 우 : 그림)

Q. 우선 오늘의 우리만화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A. 그림 작가>>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낸 글 작가에게 감사하고 연재의 기회를 주신 다음컴퍼니에 감사합니다. 제가 많이 부족해서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들었습니다.
A. 글 작가>> ‘캐셔로’가 좋은 작품으로 완성되어 훌륭한 상까지 받게 된 것은 다른 누구보다도 그림 작가의 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쁨만큼 그림 작가에게 감사합니다.

Q. 3부가 늦어지고 있어 팬들이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1년 넘게 휴재 중인데 언제 쯤 연재가 재개될까요?
A. 그림 작가>> 3부 콘티가 나오고 서로의 상황이 맞으면 연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A. 글 작가>> 전적으로 제가 3부 작업 진척이 늦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내년 중에는 어떻게 좀...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캐셔로’는 다음 온라인 만화 대전에서 우수상을 받고 연재를 시작했으며, 두 분은 앞서 대학 시절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의기투합 하셨나요.
A. 그림 작가>> 대학 졸업 후 온라인으로만 안부를 묻다 글 작가의 제안으로 단편작업을 한 편 해보고 다음온라인만화대전에 응모하게 되었습니다.
A. 글 작가>> 대학 졸업 후 가끔 연락만 주고받으며 지내오다가, 제 쪽의 제안으로 ‘캐셔로’를 함께 만들어 다음온라인만화공모대전에 투고하게 되었습니다. 특기할만한 점이라면 쭉 원거리 작업으로 ‘캐셔로’를 만들다가 공모전 수상 후에야 비로소 시상식장에서 16년 만에 재회했다는 점이겠네요.

Q. 웹툰 또는 만화계에 입문 과정과 어떤 작업을 해왔는지 궁금합니다.
A. 그림 작가>> 20대 중반부터 삽화전문작업실에서 다양한 그림 일을 했습니다.
A. 글 작가>> 그림 작가와 같이 만화예술을 전공했으나, 졸업 후엔 군 장학생으로 긴 군 복무 후 카피라이터, 게임회사 그래피커, 텔레마케터, 창업, 청소미화원 등 여러 직업을 전전했습니다. 본격적인 만화 작업은 ‘캐셔로’가 첫 작품입니다.


Q. 팀명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A. 그림 작가>> 제가 지었습니다. 비파는 be far away(멀리 떨어져 있다)에서 befar만 가져왔습니다. 당시 글작가는 부산에 있었고 저는 인천에 있어 거리가 있어 그렇게 지었습니다. 몇 가지 이유가 더 있지만 생략하겠습니다.

Q. 휴재 기간, 어떻게 지내고 있으신지요? 작품 구상에 몰두할 수 있으신 환경이신가요.
A. 그림 작가>> 단행본 작업 이후 외주로 생활비를 벌어가며 글 작가의 3부 콘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A. 글 작가>> 3부 작업 중 청강대에서 스토리텔링 강의를 제안 받아 출강하고 있습니다.

Q. 어려서부터 즐겨 봤다거나 영향을 받은 작가나 작품이 있을까요.
A. 그림 작가>> 황미나, 유시진, 한혜연 작가님 작품들 좋아하고, 만화잡지 oz와 나인에 연재되던 작품들에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A. 글 작가>> 전형적인 서브컬처 키드라서 정말로 많은 만화와 게임이 정서의 토양이었습니다. 특별히 몇을 꼽기는 어렵네요.

Q. 2부 후기에 다뤄지기도 했지만 협업은 보통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 그림 작가>> 글 작가가 콘티를 넘기면 제가 작화를 해서, 그것을 또 넘기면 글 작가가 식자와 최종체크를 한 후 다음 쪽에 업로드합니다.
A. 글 작가>> 둘 사이에 몇 번 정도 단계별로 원고가 오가며 최종 원고가 완성됩니다. 콘티 단계에서의 이야기가 작화로 구체적으로 구현되며 비로소 ‘캐셔로’의 세계가 완성되기에, 말하자면 제가 첫 번째 독자에 가깝습니다.

Q. 협업을 하며 어려웠던 지점과 괜찮았던 지점은 각각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A. 그림 작가>> 어려웠던 지점은 늦는 콘티이고 괜찮은 지점은 웹툰 작업이 혼자서 만들어내기 어려운 작업환경인데 상호보완이 되어 안정적이고 만족할만한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A. 글 작가>> 한 명의 작가가 컬러를 포함한 주간 연재를 감당하는 것은 대단히 과중한 노동입니다. 그렇기에 저희의 목표는 일을 분담하여 작품의 밀도를 높이는 것이었고, 그것이 주효했다고도 생각합니다.

Q. 두 분 모두 원래 슈퍼 히어로물을 좋아하셨나요.
A. 그림 작가>> 마블 쪽 영화들을 좋아합니다.글 작가>> 가면라이더와 제브라맨, 코믹스 쪽 데어 데블의 팬입니다


Q. ‘캐셔로’는 무엇보다 아이디어가 빛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영감을 얻게 되었는지요.
A. 글 작가>> 단행본 작가의 말에도 언급했던 적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사람이 사람을 돕지 못하는 이유란 건 어떤 것들이 있을까’라는 질문으로부터 출발한 작품이었습니다. 대체로 선량한 보통의 사람들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쉽게 손을 뻗지 못하는 이유란 아무래도 여유의 부재가 아닐까 생각해요. 누군가에게 할애해 줄 수 있는 여유를 갖기 어렵기에 더욱 각박한 시대이지 않은가, 그렇다면 가장 걸맞은 상징은 역시 돈이겠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Q. 작품 제목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보면 될까요.
A. 글 작가>> cash + hero 라는 의미의 조어입니다.

Q. 돈, 술, 사랑...또 어떤 초능력의 원천이 근사할 것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A. 글 작가>> 혈중 니코틴 농도...일까요?

Q. 슈퍼 히어로와 사이드킥(조력자)의 성비를 따져보면-과거 전통적으로 남성 슈퍼 히어로가 많았던 탓에-‘캐셔로’는 균형을 맞추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성들의 연대가 두드려져 보이기도 합니다.
A. 글 작가>> 그저 가능한 전형적인 설정과 서사와 전개를 지양하려던 노력이 고령의 여성을 포함한 여성 주인공들의 이야기로 귀결되었습니다. 오랜 동안 차고 넘치도록 누적된 남성 위주 서사 비대에 대한 반동이라 생각합니다.

Q. 슈퍼 파워를 가진 악인이 등장하지 않는 점도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재벌이 악당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주폭 또한 그렇고요. 앞으로 악당을 등장시킬 계획은 없으신지요.
A. 글 작가>> 3부에 등장시킬 계획입니다.


Q. Q대개 슈퍼 히어로 물은 그 스케일이 우주로 날아가버리기 십상인데 ‘캐셔로’는 소소한 일상을 떠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 구석구석을 조명한다는 느낌이 큽니다. 더 들여다보고 싶은 우리 사회의 모습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요.
A. 글 작가>> 3부에서 우주로 날아 가버릴 예정입니다. 애초에 반드시 사회파 콘텐츠를 만들어야겠다는 목표는 없었습니다. 이쪽이 더 재미있겠다, 이쪽이 더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모색을 거듭한 결과일 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독자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효용이 차별과 혐오를 내포하고 있거나, 진부하지 않은 것이도록 애는 썼다고 생각합니다.
르포르타주가 아닌 상업대중만화 작가로서, 무언가를 조명하고 싶다기보다 틀리지 않은 방법으로 밀도 높은 효용을 제공하는 것을 우선하고 있습니다만, 작품을 통해 독자에게 모종의 문제를 ‘더 들여다보게끔’ 할 수 있다면 무엇보다도 여성혐오 문제이겠습니다. 여성혐오를 배제해내지 못한다면 서브컬처의 미래가 없기 때문입니다.

Q. 네 컷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은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왜 이런 방식을 선택했고, 어떤 장점이 있다고 생각했는지요.
A. 글 작가>> ‘캐셔로’와 가장 가까운 ‘가로가 긴 4컷 만화’의 모델로는 ‘월간소녀 노자키군’ 등이 있겠습니다. 오소독스한 만화 문법 중 하나이며, 개그만화의 포맷으로는 실로 적합하기에 이 형태를 채용했습니다.

Q. 1~2부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또는 대목)과 그 이유를 각각 말씀해주신다면.
A. 그림 작가>> 1부 17화에서 상웅, 상안, 수오가 뒷산에 올라 깃봉을 맞추는 장면입니다. 서로를 알아가면서 능력을 가늠해보고 따듯한 햇살 아래 서있는 세 명의 캐릭터가 밝고 건강해보여 좋습니다.
A. 글 작가>> 아직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Q. 히어로물 하면 선굵은 터치의 그림체가 어울릴 것 같은데 ‘캐셔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스토리와 그림체의 앙상블에 대한 자체 평가는 어떤지요.
A. 그림 작가>> 처음 하는 협업이라 작업하는 동안은 많은 조율이 필요했고 자세한 콘티와 소통으로 그 간극을 많이 줄여 무리 없이 봐줄 수 있는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A. 글 작가>> 그림 작가가 구현한 ‘캐셔로’의 세계에 더없이 만족합니다. 이 이야기가 가장 좋은 작가에 의해 원고로 세상에 내보여졌다고 생각합니다.

Q. 대개 웹툰이 배경이 치밀하지 못하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캐셔로’는 그 반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A. 그림 작가>> 4컷 만화 형식 때문에 상황을 묘사할 부분이 부족해 배경에 많은 정보를 담게 되었습니다. 장소와 시간, 계절, 감정까지 담게 되어 배경묘사에 시간을 많이 들였습니다. 그러나 대사가 많고 배경정보까지 읽느라 지루하다거나 어렵다거나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평도 들었습니다. 과한 욕심을 부린 게 아닌지 늘 고민하는 지점입니다.
A. 글 작가>> 분업의 목적이 훌륭히 달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림 작가의 노력 덕에 작품의 설득력은 몇 배가 되었습니다.

Q. 궁극적으로 ‘캐셔로’를 통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었는지요.
A. 글 작가>> 전하고 싶은 것이 있다기보다는 제공하고 싶은 효용이 있다는 쪽이 맞겠습니다. 의견과 주장을 담았다기보다 좋은 엔터테인먼트이도록 노력했습니다. 물론 좋은 엔터테인먼트이기 위해 작가의 주관과 관점 역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더 나은 효용 제공의 수단 일뿐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독자에게 반드시 들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Q. 중국에 영화화 판권이 팔렸다고 하는 데 진척된 부분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
A. 글 작가>> 비싸게 주고 사갔으니 뭐든 만들긴 만들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척이라던가 그런 건 전혀 모릅니다.

Q. 지난해 여름 넥슨 사태 당시 김자연 성우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고, 또 반대 입장의 네티즌들에게 성토당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일들이 창작 활동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것인지요.
A. 그림 작가>> 글 작가 덕분에 페미니즘을 접하고 알게 됐으며 작업하면서 캐릭터에 외형이나 행동묘사, 구도와 형태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A. 글 작가>> 실질적 영향은 없었습니다. 나아가야 할 방향이 번연하기에 갈등도 고민도 없습니다.

Q. 3부에서 이야기가 마무리 된다고 하는데 맞는지요. 얼개라고 살짝?
A. 글 작가>> 죄송합니다. 아직 만드는 중이라...


Q. 차기작도 팀으로 함께하는지요. ‘캐셔로’ 이후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A. 그림 작가>> 3부를 먼저 시작하는게 큰 목표입니다.
A. 글 작가>> 3부를 먼저 시작하는게 큰 목표입니다(2).

Q. 창작자로서 가장 해보고 싶은 이야기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그림 작가>> 다양한 장르에서 여성의 모습들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A. 글 작가>> 그저 쌓아 둔 기획안들을 제대로 된 만화로 송출할 수 있길 바랄뿐입니다. 특별히 꼭 해보고 싶은 이야기가 있진 않습니다.

Q. 요즘 선망의 직업이지만 이면에 가려진 어려움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웹툰 작가로서 애로 사항은 무엇일까요.
A. 그림 작가>> 웹툰의 주간 연재와 50컷 이상의 컷수는 과한 노동을 쏟게 합니다. 과노동으로 인한 작가들의 투병 소식을 들을 때마다 안타깝고 현재 연재 시스템에 대한 고민하게 합니다. 또한 시장의 규모만큼 커진, 웹툰을 불법복제하고 홍보에 사용하는 사이트에 대한 단속과 불법 복제본에 의식 없이 접근하는 독자 분들의 변화도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A. 글 작가>> 도박 사이트 등지에서의 불법적 만화 배포부터 레진코믹스의 파탄적 운영에 이르기까지 최근 피폐한 만화 창작 환경에 대해서 많은 문제 제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노력의 대가는 적고, 좋은 만화가 탄생할 수 있는 토양은 요원합니다. 어디서든 편집부는 부재에 가깝고 전문 인력은 부족하며, 작가는 자기 수명을 깎아가며 만든 작품을 떠메고 시장을 헤매 다니는 보부상에 가깝습니다. 연재처로부터 작가에게 응당 제공되어야할 정보는 제공되지 않으며, 작가로서 활동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작가가 교육을 받을 기회도 적습니다.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업계 내에서 노동에 대한 합당한 대가 지급과 정보의 공유부터 움직일 수 없는 상식이 되어야 합니다.

Q. 어떤 작가를 꿈꾸고 있는지요.
A. 그림 작가>> 데뷔 작품에 큰 성공을 거두어 꿈은 다 이룬 것 같습니다. 다음 작품도 좋은 이야기를 만나 작업하면서 세상을 배워가는 게 목표입니다.
A. 글 작가>> 지속적으로 좋은 작품을 생산하는 작가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꿈이 이뤄진 순간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송경원
2019.01.06
꿈을 이뤘다. 이야기의 마지막을 장식할 법한 문장이지만 인생은 계속 된다. 하나의 꿈을 이루어도 그것만으로 모든 게 해결되는 마법 같은 해피엔딩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꿈을 이룬다는 건 다음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출발선에 섰다는 말이기도 하다. 2017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다음 웹툰이 진행한 ‘Daum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 5’의 대상 수상자 교교박 작가는 2018년 9월부터 다음 웹툰에서 자신의 첫 작품 <굿바이 사돈>의 연재를 시작했다.
“인생 최고의 순간은 최강자전 입상…믿고 보는 작가 될래요.”
홍지민
2018.12.21
‘자판기에서 내가 가장 원하는 게 나온다면?’ 이런 엉뚱한 상상에 미스터리 스릴러의 감성을 입혀 웹툰 독자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자판귀>입니다.
선생님과 웹툰작가의 이중생활, 당분간 계속 도전해보고 싶어요.
홍지민
2018.11.21
올해 7회째를 맞은 ‘네이버 웹툰 최강자전’이 얼마 전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네이버 웹툰이 공동주최하는 이 대회는 웹툰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일종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대회입니다. 입상하면 정식 연재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내 비밀 같은 친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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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만화대잔치 진행자 마사오 작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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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는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 TV 등 1인 방송 플랫폼이 커지면서 1인 방송스타들이 탄생되었고, 이들의 콘텐츠는 점점 다양해지면서 이들의 성장과 가치를 창출해내는 MCN (Multi Channel Network:멀티채널네트워크) 회사들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만화 패션쇼 ‘그림자의 꿈’ 총감독 이상봉 패션 디자이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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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는 일이 터부시되던 시절이 있었다. 대중문화예술계 또한 예외는 아니다. 본업에나 충실 하라는 비아냥거림이나 남 밥그릇까지 빼앗으려 한다는 텃세와 마주하기 십상이었다. 지금도 마냥 환영받는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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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웹툰산업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VR웹툰’이다. 과연 가상현실 웹툰 플랫폼이 또 다른 만화시장을 열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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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석 감독님, 아니 작가님? 뭐라고 불러야 할지 잠깐 망설여졌다. 양우석 감독은 2013년 11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변호인>을 연출한, 몇 되지 않는 천만 감독 중 한 사람이다. 올해 북한 최고지도자의 암살 시도를 둘러싼 영화 <강철비>(2017)를 선보이며 또 한 번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웹툰은 저에게 힐링, 그래서 선택했죠!
홍지민
2018.02.20
쉽게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그 개념조차 명확하지 않았던 시기에 웹툰을 개척했던 1세대 정도를 제외하면 웹툰 작가로 향하는 길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어려서부터 만화에 대한 꿈을 키워오다가 대학에서 만화 또는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뒤 악전고투를 거쳐 포털 사이트나 웹툰 전문 플랫폼에서 연재를 하게 되는 경우다.
반도에 살어리랏다_이용선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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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5
보기 드문 장편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졌다. ‘독립 장편’이라고 불러도, ‘(초)저예산 장편’이라고 불러도 상관없다. 그저 그러한 수식어가 이 작품이 지닌 매력을 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2015년, 30분짜리 <화장실 콩쿨>을 선보이며, 그 해 인디애니페스트를 비롯한 여러 영화제에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던 이용선 감독이 <반도에 살어리랏다>라는 장편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앞으로도 불행하지 않겠습니다. : <아만자><D.P-개의 날> 김보통 작가
송경원
2018.01.05
웹툰 작가는 직업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우리는 종종 창작이라는 환상에 취해 그 당연한 사실을 간과한다. 웹툰이 지속 가능한 시장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직업으로서의 안정성이 필수적이다. 김보통 작가는 그 당연함이 당연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신의 주변부터 바꿔나가고 있는 중이다. 뭔가 거창한 사명감 같은 게 아니다. 그저 먹고 사는 일의 소중함을 알고, 행동으로서 삶을 증명하고 있을 뿐이다. 마치 자신의 만화 속 인물들처럼 말이다.
<진눈깨비 소년>의 쥬드프라이데이 작가 인터뷰
웹투니스타
2017.12.14
흔히 웹툰은 ‘빠른’ 매체라고들 한다. 디지털로 그려 업로드하고, 스크롤로 빠르게 읽기 때문이다.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물리적 실체를 가진 원화를 보유한 작가들은 부러움을 사곤 한다.
<캐셔로> 팀비파 작가 인터뷰
홍지민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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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초 야구단> 조하영 작가 인터뷰
웹투니스타
2017.11.29
웹툰 작가를 인터뷰하면서 즐거운 점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러나 그 중, 가장 즐거운 것은 바로 ‘남들은 모르는’ 작품을 그린 작가를 인터뷰하는 것이다.웹툰 리뷰 팟캐스트를 하는 이유기도 하다.웹투니스타187화는 <이달초야구단>이라는 만화를 다루었다.그리고 한달만에,작가인 조하영 작가를 만났다.
좋은 필터가 되고 싶다 : <그다이> 최용성 작가
송경원
2017.11.29
강렬하다. 2015년 초부터 레진코믹스에 연재된 <그다이>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공포스릴러 웹툰이다. 굿데이(Good Day)를 호주식 슬랭으로 표현한 '그다이(G'day)'는 호주워킹홀리데이 동안 일어난 실종,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색다른 구성, 독특한 그림체로 눈길을 끄는 이 작품은 살인범이 누구인지 추적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1000회 ‘생활의 참견’ 휴재 들어간 김양수 작가 인터뷰
홍지민
2017.11.09
잡지에 과외일로 서투르게 연재하던 시절로부터는 20년, 네이버 웹툰을 통해 전업 작가로 변신해 활화산 같은 인기를 얻은 지 10년 만이다. 생활툰의 대명사 ‘생활의 참견’이 잠시 독자 곁을 떠났다. 김양수(44) 작가가 얼마 전 1000회를 기점으로 더 이상의 참견을 멈춘한 것.
<닥터 프로스트> 이종범 작가 인터뷰
웹투니스타
2017.11.01
참치는 쉬지않고 헤엄쳐야 숨을 쉬고 살 수 있다고 한다. 사람의 입장에선, 참치는 양식하기 힘든 생선인 셈이다. 하지만 참치의 입장에선 계속해서 무언갈 하고 있어야 살아갈 동력을 얻는다. 만화가 중에도 스스로를 참치형 만화가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다.
<더 퀸 : 침묵의 교실> 김인정 작가 인터뷰
웹투니스
2017.09.14
우리는 우리의 모습을 보기 위해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우리가 지나온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는 ‘이런 일은 없다’고 단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모른다고 해서 그곳에 없는 것이 아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작가, 김인정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